수주 11% 늘어 잔고 239억 달러 사상 최대…이미징 부문 통합해 3개 체제로 재편
GE 헬스케어 귀속 순이익은 5억 6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 8600만 달러에서 늘었고, 순이익률은 9.7%에서 10.6%로 90베이시스포인트(bp) 올랐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24달러로 16.5% 증가했다. 반면 조정 EBIT은 7억 5000만 달러로 전년 7억 2900만 달러보다 늘었으나, 조정 EBIT 마진은 14.6%에서 14.2%로 40bp 하락했다.
실적에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관세 환급이 반영됐다. 순이익에 1억 2900만 달러, 조정 EBIT에 2300만 달러가 각각 인식됐고, 2025년분에 해당하는 1억 600만 달러는 조정 EBIT 계산에서 제외됐다. 회사는 마진 하락 요인으로 환자관리솔루션(PCS) 부진과 메모리 반도체·유가·운임 인플레이션을 들었다. 제품 매출은 34억 1600만 달러, 서비스 매출은 18억 7800만 달러였다.
수주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분기 총수주는 유기적 기준 11.1% 증가해 전년 동기 증가율 3.4%를 크게 웃돌았다. 총수주를 매출로 나눈 북투빌(book-to-bill)은 1.15배로 수주가 매출을 웃돌았고, 수주잔고는 239억 달러로 집계됐다. 피터 아두이니 최고경영자(CEO)는 신제품 채택을 포함한 영업 실행력에 힘입어 전 부문에서 수주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부터 사업 부문 구조도 바뀌었다. 회사는 이미징과 어드밴스드 비주얼라이제이션 솔루션을 통합해 어드밴스드 이미징 솔루션(AIS)이라는 신설 부문으로 묶고, AIS·의약진단(PDx)·PCS 3개 보고 부문 체제로 전환했다. 과거 세그먼트 실적도 새 기준에 맞춰 재작성됐다. AIS 매출은 37억 7100만 달러로 7.9%(유기적 5.0%) 늘었고, 부문 EBIT은 5억 2500만 달러로 15.4% 증가해 마진 13.9%를 기록했다.
의약진단 부문은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PDx 매출은 8억 4300만 달러로 15.6%(유기적 14.6%) 증가했으며, 부문 EBIT은 2억 5000만 달러로 16.9% 늘어 마진은 29.6%로 30bp 올랐다. 회사는 매출 성장이 PDx와 AIS가 주도했고,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기타 지역에서 고르게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PCS다. PCS 매출은 6억 7500만 달러로 13.3%(유기적 13.5%) 줄었고, 부문 EBIT은 26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서며 143.0% 악화됐다. 부문 EBIT 마진은 마이너스 3.8%로 1,150bp 하락했다. 아두이니 CEO는 PCS에 대해 성장과 수익성 회복에 집중하는 한편, 장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 6800만 달러로 7400만 달러 늘었고, 자유현금흐름은 6800만 달러로 6100만 달러 증가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에는 관세 환급 1억 700만 달러가 포함됐다. 자본적지출은 1억 달러로 전년 8700만 달러보다 늘었다. 6월 30일 기준 현금성 자산은 21억 달러, 총 차입금은 101억 달러이며 35억 달러의 리볼빙 신용한도를 확보하고 있다.
주주환원으로는 2분기 중 자사주 330만 주를 2억 달러에 매입했고, 2025년 4월 이사회가 승인한 프로그램의 잔여 한도는 5억 달러다. 주당 0.035달러의 분기 배당도 선언했으며, 7월 24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가 대상이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사업 인수에 22억 9300만 달러를 집행해 영업권이 지난해 말 134억 8900만 달러에서 150억 9500만 달러로 늘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유기적 매출 성장률 3.0~4.0%, 조정 EBIT 마진 15.4~15.7%(전년 대비 10~40bp 확대), 조정 실효세율 20.0~21.0%, 조정 EPS 4.80~5.00달러(4.6~9.0% 성장), 자유현금흐름 약 16억 달러다. 메모리 반도체·유가·운임 등에서 약 2억 5000만 달러의 인플레이션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한편 상반기 누적 매출은 104억 2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7억 8400만 달러 대비 6.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2억 5400만 달러로 전년 12억 8300만 달러에서 줄었다. GE 헬스케어 귀속 순이익도 9억 5000만 달러로 전년 10억 490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상반기 희석 EPS는 2.08달러로 전년 2.29달러보다 낮아졌으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4억 58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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