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2000만 달러 유엠비 신용계약에 이자율 스와프 2건…텍사스주 1500만 달러 판매세 부과도 적시
회사는 2026년 2월 3일 증권매매계약에 따라 캘리포니아 법인 제이이 맥아미스(J.E. McAmis, Inc.)의 발행주식 전부와 워싱턴주 유한책임회사 젬 마린 리싱(JEM Marine Leasing, LLC)의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제이이 맥아미스는 준설과 방파제·제방 건설, 환경 복원, 댐·여수로 공사를 전문으로 하며 워싱턴주와 오리건주를 주무대로 캐나다, 플로리다, 알래스카, 하와이에서도 사업을 해왔다. 젬 마린 리싱은 이 사업에 해양 장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수일 이후 두 회사의 실적은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됐다.
잠정 이전대가는 총 6839만 8000달러로 집계됐다. 현금 4490만 7000달러, 조건부 대가의 공정가치 1173만 달러, 약속어음의 공정가치 936만 3000달러, 보통주의 공정가치 239만 8000달러로 구성됐다. 회사는 매도인에게 원금 1200만 달러에 연 6% 금리가 붙는 5년 만기 무담보 후순위 약속어음을 발행하고 보통주 18만 2392주를 교부했다. 현금 대가와 관련 비용은 보유 현금과 유엠비 신용계약에서 조달한 약 4690만 달러의 차입금으로 충당했다.
인수는 미국 회계기준서(ASC) 805에 따른 사업결합으로 처리됐다. 취득 자산과 인수 부채의 순액은 3325만 9000달러로 산정됐고, 이전대가가 이를 초과한 3513만 9000달러가 해양 부문 영업권으로 계상됐다. 취득 자산 가운데 유형자산이 3285만 1000달러, 무형자산이 774만 달러로 규모가 컸고, 인수 부채로는 이연법인세부채 594만 4000달러와 계약부채 569만 1000달러가 잡혔다. 무형자산은 수주계약 440만 1000달러(내용연수 3년), 고객관계 318만 7000달러(12년), 상호 15만 2000달러(1년)로 나뉜다.
영업권 계상과 측정기간 조정
회사는 영업권이 확보된 인력과 예상 시너지, 시장 기회 확대를 반영한 것이며 미국 연방 법인세 목적상 손금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매수가격 배분은 잠정치로, 인수일로부터 1년을 넘지 않는 측정기간 안에 변경될 수 있다. 6월 30일 기준으로 유형자산과 무형자산, 운전자본, 법인세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잠정 상태라고 회사는 덧붙였다.회사는 2분기 중 잠정 매수가격 배분에 측정기간 조정을 반영해 총 이전대가를 약 140만 달러 줄였다. 운전자본 정산에 따른 현금 대가 110만 달러 감소와 조건부 대가 공정가치 30만 달러 감소가 반영됐다. 같은 조정으로 인수일 시점 진행 공사와 관련한 계약부채가 180만 달러 늘고 무형자산이 200만 달러, 유형자산이 70만 달러, 이연법인세부채가 80만 달러 각각 줄면서 영업권은 약 240만 달러 순증했다.
조건부 대가는 계약서에 특정된 젬의 수주잔고 프로젝트에서 실현되는 이익에 연동해 사후에 현금을 지급하는 조건이다. 회사는 한 구간에 블랙숄즈 옵션가격결정모형을, 다른 구간에 현금흐름할인모형을 적용해 공정가치를 추정했으며 관측 불가능한 투입변수를 사용한 만큼 공정가치 서열체계 3단계로 분류했다. 6월 30일 기준 조건부 대가 부채 1173만 달러는 기타 장기부채에 계상됐고 평가는 아직 잠정적이다. 측정기간이 지난 뒤의 공정가치 변동은 변동이 발생한 기간의 손익으로 인식된다.
인수 관련 법률·회계·평가 자문 등의 비용은 2분기 10만 달러 미만, 상반기 약 160만 달러가 판매비와관리비로 처리됐다. 인수를 거치면서 6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4억 9622만 2000달러로 지난해 말 4억 1465만 2000달러에서 늘었다. 유형자산 순액은 8821만 달러에서 1억 2962만 9000달러로 증가했고 영업권 3513만 9000달러와 무형자산 순액 695만 5000달러가 새로 잡혔다. 회사는 6월 30일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유효성 평가에서 제이이 맥아미스의 내부통제를 제외했으며 통합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억 2000만 달러 신용계약과 이자율 스와프
회사는 2025년 12월 23일 유엠비 뱅크(UMB Bank, N.A.)를 대리은행 겸 개설은행으로 하는 1억 2000만 달러 규모 신용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6000만 달러 회전대출과 2000만 달러 장비 기간대출, 4000만 달러 인수 기간대출로 구성되며 향후 인수에 쓸 수 있는 2500만 달러 증액 옵션이 붙어 있다. 만기는 2030년 12월이고 회사와 일부 국내 자회사 자산 대부분이 담보로 제공됐다. 6월 30일 기준 회전대출의 잔여 차입 여력은 약 2260만 달러다.차입금 금리는 기준금리에 회사의 연결 선순위 레버리지 비율에 따라 결정되는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진다. 담보부 익일물 조달금리(SOFR) 연동 대출은 2.50~3.00%, 대체기준금리 대출은 1.50~2.00%가 가산되며 연 4.00% 하한이 적용된다. 6월 30일 기준 신용계약의 분기 가중평균 금리는 6.29%였다. 매도인에게 발행한 약속어음의 6월 30일 장부금액은 공정가치인 1000만 달러이며 이 가운데 160만 달러가 유동성 장기부채로 분류됐다.
회사는 변동금리 차입금의 이자 지급 변동을 헤지하기 위해 유엠비 뱅크와 이자율 스와프 두 건을 맺었다. 3월 10일 체결한 스와프는 3월 1일 발효됐고 명목금액 2000만 달러로 시작해 2027년 3월 1일부터 1700만 달러, 2028년 3월 1일부터 1400만 달러, 2029년 3월 1일부터 700만 달러로 줄어든 뒤 2030년 3월 1일 종료된다.
이 계약에서 회사는 고정금리 3.58%를 지급하고 1개월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기간물 SOFR를 수취한다. 6월 16일 체결한 두 번째 스와프는 7월 1일 발효돼 2027년 7월 1일 종료되며 명목금액 2000만 달러에 고정금리 4.03%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두 스와프는 계약 시점에 현금흐름 위험회피로 지정됐고 6월 30일 기준 스와프 자산의 공정가치는 약 10만 달러였다. 회사는 6월 30일 기준 신용계약 차입 잔액이 7800만 달러라며 SOFR가 100베이시스포인트 오르면 연간 이자비용이 약 80만 달러 늘어난다고 추정했다.
매출 구성 변화와 세무·자금 현안
매출에서는 관계자 거래인 진주만 해군 조선소 건선거 공사의 비중이 줄었다. 미 해군이 2023년 3월 드라가도스·하와이안 드레징·오라이언 합작법인에 발주한 이 공사에서 회사가 전담 하도급사로 맡은 물량은 4억 6930만 달러 규모다. 이 합작 하도급 계약에서 나온 매출은 2분기 약 20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330만 달러에서 줄었고 상반기 기준으로도 6660만 달러에서 3530만 달러로 감소했다. 2026년 2분기와 상반기에는 전체 계약 매출의 10%를 넘는 단일 고객이 없었으나 전년 동기에는 미 해군이 각각 16%와 17%를 차지했다.세무 항목에서는 상반기 법인세가 637만 8000달러의 이익으로 계상돼 전년 동기 7만 2000달러 이익에서 크게 늘었다. 2분기에는 47만 4000달러의 법인세 비용이 발생했다. 2분기 유효세율은 마이너스 12.9%, 상반기 유효세율은 109.3%로 법정 연방세율 21%와 차이를 보였다. 회사는 영구적 차이와 평가충당금 감소가 원인이며, 젬 인수의 공정가치 조정으로 인식된 이연법인세부채가 이연법인세자산의 실현 가능성을 뒷받침하면서 평가충당금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우발 사항으로는 2025년 10월 텍사스주로부터 여러 과세 기간에 걸친 1500만 달러 규모의 판매세 부과 처분을 받은 사실이 적시됐다. 회사는 다툴 만한 사유가 있다고 보고 있으며 현재의 사실관계에 비춰 손실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공사 진행 계정에서는 미청구공사 순액이 3400만 9000달러로 지난해 말 마이너스 1802만 1000달러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계약자산이 3108만 3000달러에서 7586만 8000달러로 늘고 계약부채가 4910만 4000달러에서 4185만 9000달러로 줄어든 결과다. 계약자산과 계약부채에 포함된 클레임 및 미승인 변경주문 금액은 6월 30일 기준 약 1320만 달러로 지난해 말 71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269만 9000달러 순유출로 전년 동기 900만 5000달러 유출보다 확대됐다. 투자활동에서는 젬 인수에 4287만 1000달러, 설비 취득에 2010만 8000달러를 쓰면서 6229만 6000달러가 빠져나갔다. 재무활동에서는 회전대출 순차입 3600만 달러와 젬 인수 관련 기간대출 4000만 달러, 장비 대출 200만 달러 등으로 7593만 4000달러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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