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에너지 버스 매출 44.9% 증가하며 성장 견인
블루 버드의 3분기 매출은 5억 1716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3억 9801만 1000달러 대비 약 29.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266만 8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5006만 9000달러)보다 25.2% 늘어났다. 순이익은 1억 8525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3645만 5000달러) 대비 5배 이상 급증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5.27달러로 전년 동기(1.1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번 분기 순이익이 급증한 주요 원인은 지난 4월 1일 완료된 마이크로 버드 인수 관련 일회성 이익 덕분이다. 블루 버드는 기존에 50%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캐나다 합작법인 마이크로 버드의 잔여 지분 50%를 추가 취득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 과정에서 1억 6052만 2000달러의 비과세 합작법인 인수 이익이 발생해 기타 수익으로 반영됐다.
마이크로 버드 인수와 부채 상환
블루 버드는 마이크로 버드 인수 종결일 기준으로 존재하던 마이크로 버드의 은행 부채 총 1억 2961만 8000달러를 보유 현금을 사용해 전액 상환했다. 또한 인수 대가로 캐나다 자회사를 통해 블루 버드 보통주와 1대1로 교환할 수 있는 교환가능 보통주 270만 2180주와 의결권 있는 우선주 1주를 발행했다.제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디젤 버스 매출은 1억 3975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2587만 2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가솔린, 프로판, 전기 등을 포함하는 대체 에너지 버스 매출은 3억 3951만 3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억 3437만 3000달러) 대비 44.9% 급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부품 부문 매출은 2472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2506만 7000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블루 버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 제약과 원자재 가격 상승, 무역 정책 및 관세 변화로 인한 조달 비용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비용 상승 요인을 선제적인 제품 판매 가격 인상으로 상쇄하면서 회계연도 2025 및 2026년 1~3분기 전체에 걸쳐 영업실적과 현금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블루 버드는 조지아주 메이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27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연방정부, 상업 고객 등을 대상으로 스쿨버스를 제조 및 판매해 온 미국의 대표적인 버스 제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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