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퍼미안 자산 매각으로 2.3억 달러 손실... WES 지분 변동으로 2.2억 달러 이익 등 포트폴리오 재편 활발
블랙록과 탄소포집 합작법인 순항
옥시덴털은 블랙록과 함께 세계 최초의 상업적 규모 직접공기포집 시설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2026년 6월 30일 기준 블랙록은 총 약정액인 5억 5000만 달러의 투자를 모두 완료했다. 옥시덴털은 이 합작법인을 종속회사로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하고 있으며, 블랙록의 투자 지분은 비지배지분(NCI)으로 분류되어 6억 3500만 달러로 기록됐다. 옥시덴털은 해당 시설이 상업 운전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영구 중단되는 등의 조건이 발생할 경우, 2035년 6월 30일 또는 그 이전에 블랙록의 지분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하고 있다.자산 매각 및 지분 조정 지속
자회사 및 보유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 조정도 활발히 진행됐다. 옥시덴털은 자회사 웨스턴 미드스트림 파트너스(Western Midstream Partners, LP, 티커 WES)의 지분 변동으로 손익을 기록했다. 지난 6월 WES가 브라조스 델라웨어 II(Brazos Delaware II, LLC)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옥시덴털의 지분율이 희석되며 2억 2000만 달러의 장부상 이익을 인식했다. 반면 지난 2월에는 상업 계약 개정과 관련해 1530만 유닛의 WES 지분을 이전하며 1억 500만 달러의 비용을 기록한 바 있다.아울러 옥시덴털은 2분기 중 퍼미안(Permian) 분지 내 비핵심 운영 및 비운영 광구 지분과 일부 처리 공장(processing plants)을 매각했다. 이 매각 거래로 인해 상반기 누적 기준 주로 처리 공장 자산에서 기인한 2억 30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한편 지난 1월 2일 완료된 자회사 옥시켐(OxyChem) 매각의 세부 조정 내역도 최종 확정됐다. 당초 합의된 현금 매각가는 97억 달러였으나, 운전자본 조정으로 1억 5800만 달러가 차감되고 사후 조정으로 7000만 달러가 추가 차감되면서 최종 현금 매각 가격은 94억 7200만 달러로 조정됐다. 옥시덴털은 이번 매각을 통해 세후 약 31억 달러의 처분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매각 이후에도 기존 사업장의 레거시 환경 정화 부채는 옥시덴털이 계속 보유하며,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에 대한 보증 의무를 지게 된다.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은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 마케팅, 운송을 영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탄소 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바탕으로 저탄소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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