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와인 구매 의무 대체하는 사이드 레터 합의 체결…지분 환매 등 옵션 포함
공시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7월 29일 기존 '다년 와인 구매 계약'을 수정 및 해지하는 사이드 레터 합의(Side Letter Agreement)를 체결했다. 기존 계약에 따라 풀 글래스 측은 어매스 브랜즈로부터 400만 달러 상당의 완제품 와인 약 11만 1,333케이스를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했으나, 이번 합의를 통해 해당 의무가 42만 7,000달러의 합의금 지급으로 대체됐다.
합의금 중 잔액인 3만 1,750달러는 2026년 7월 31일까지 지급하기로 했으며, 어매스 브랜즈는 이 금액을 수령하는 대로 특정 와인 재고를 풀 글래스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나머지 40만 6,000달러는 보증금으로 분류되어 풀 글래스의 선택에 따라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로 처리된다.
보증금 처리 방식과 지분 환매 조건
첫 번째 방식은 향후 와인 구매와 연계한 지분 환매다. 풀 글래스가 어매스 브랜즈로부터 13만 5,333.33갤런의 완제품 와인을 갤런당 5달러(총 67만 6,666.66달러)에 구매하면서, 27만 666.66달러는 현금으로 내고 나머지 40만 6,000달러는 어매스 브랜즈가 보유한 풀 글래스 지분(시리즈 A 및 보통 유닛)을 유닛당 8.77달러에 환매하는 데 사용하는 안이다. 두 번째 방식은 와인 구매 없이 40만 6,000달러의 보증금 전액을 지분 환매에만 적용하는 안이다.이번 합의에는 할부금 지급이 지연될 경우 1만 달러의 일회성 연체료가 부과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또한 합의 효력 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풀 글래스가 제3자에 매각되거나 경영권이 변동될 경우, 풀 글래스는 매각 거래 시 어매스 브랜즈가 받을 수 있었던 가치와 이번 합의금 간의 차액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한편 어매스 브랜즈는 풀 글래스가 2024년 2월 29일자 담보부 약속어음에 따른 모든 채무를 상환했음을 확인하고 지식재산권(IP) 담보권을 해제하기로 했다. 양사는 기존 계약과 관련된 모든 청구권에 대해 상호 면책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와인 구매 계약은 7월 29일부로 공식 해지됐으나, 신용 메커니즘 실행을 위한 일부 조항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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