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48억 8022만 달러로 70% 급증…가입자 수 296만 명 돌파
오스카 헬스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48억 8022만 달러로 전년 동기(28억 6394만 달러) 대비 70.4% 급증했다. 가입자 수 증가와 보험료율 인상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2분기 말 기준 총 가입자 수는 296만 3002명으로, 전년 동기(202만 7148명) 대비 46.2% 늘어났다.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억 8863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2억 3048만 달러의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억 6180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1.10달러)로 흑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에는 2억 2836만 달러(희석 주당순손실 0.89달러)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의료손실비율 개선과 연간 전망치 상향
보험사의 핵심 효율성 지표인 의료손실비율(MLR)은 올해 2분기 79.2%로 전년 동기(91.1%) 대비 11.9%포인트 개선됐다. 회사 측은 규율 있는 가격 책정 전략과 함께 이전 기간 적립금에서 발생한 1억 6400만 달러의 유리한 효과가 반영되며 의료손실비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매출 대비 판매관리비(SG&A) 비율 또한 14.2%로 전년 동기(18.7%)보다 4.5%포인트 낮아졌다.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오스카 헬스는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과 동일한 187억~190억 달러로 유지했으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2억 5000만~4억 5000만 달러에서 5억~7억 달러로 대폭 높여 잡았다. 연간 의료손실비율 전망치도 기존 82.4%~83.4%에서 81.5%~82.5%로 하향 조정해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마크 베르톨리니(Mark Bertolini) 오스카 헬스 최고경영자(CEO)는 "상반기 기록적인 수익성을 달성함에 따라 연간 전망치를 상향한다"며 "우수한 운영 성과와 전략 실행을 통해 개인 의료보험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당사의 소비자 제품과 확장 가능한 기술 플랫폼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카 헬스는 자체 풀스택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인 및 가족 보험 상품과 개인형 건강보험 재정지원 제도(ICHRA)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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