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대금 1억 8500만 달러 전액 주식 지급…주주 508만여 주 환매 청구
합병 대금 1억 8500만 달러 전액 주식
레이크쇼어 애퀴지션 3은 지난 5월 22일 CPRO 일렉트로닉 홀딩 및 그 자회사 지분 100%를 인수하는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총인수 대금은 1억 8500만 달러로, 전액 레이크쇼어 애퀴지션 3의 신주(주당 10.00달러 평가)로 지급된다. 다만 합병 효력 발생 직전 CPRO 측의 부채가 2600만 달러를 초과할 경우 초과분만큼 인수 대금이 하향 조정된다. 이번 합병을 위해 레이크쇼어 애퀴지션 3은 지난 4월 자회사 CPRO 홀딩(CPRO Holding Limited)과 LCCC 합병 서브(LCCC Merger Sub Inc.)를 각각 설립했다.이와 함께 레이크쇼어 애퀴지션 3은 지난 7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기한을 기존 2026년 8월 1일에서 2027년 8월 1일까지 최대 12개월 연장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연장은 매월 단위로 진행되며, 연장할 때마다 6만 7500달러를 신탁 계좌에 예치해야 한다. 주총 당일 CPRO 일렉트로닉스의 한국 법인인 씨프로(CPRO Electronics Co., Ltd.)가 1차 연장 비용 6만 7500달러를 송금해 기한이 9월 1일로 우선 연장됐다. 한편 이번 주총 표결 과정에서 주주들이 보유한 보통주 중 총 508만 2213주에 대해 환매(Redemption)가 청구됐다.
2분기 순이익과 신탁계좌 현황
레이크쇼어 애퀴지션 3은 2026년 2분기(4~6월)에 33만 9107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탁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수익 62만 6475달러가 운영 비용 28만 7368달러를 상회한 결과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84만 8952달러다.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신탁 계좌 잔액은 7210만 2981달러이며, 신탁 외 보유 현금은 25만 2080달러다. 회사 측은 현재 보유 현금과 차입 능력이 향후 1년간의 운영 자금으로 충분할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기간 내 합병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강제 청산될 수 있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덧붙였다.레이크쇼어 애퀴지션 3은 2024년 10월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blank check(인수목적) 기업으로, 합병 및 자산 인수를 목적으로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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