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자극 부작용 개선해 스위스서 재개…프랑스 첫 임상 사이트 개설
인텐시티 테라퓨틱스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사업 업데이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7월 스위스에서 INVINCIBLE-4 임상 2상 시험의 환자 투약을 다시 시작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25년 9월 일부 환자에게서 종양 인근 국소 피부 자극 부작용이 나타남에 따라 투약 용량 조절을 위해 신규 환자 등록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과 윤리위원회로부터 약물 투여량을 줄이고 단회 주사 방식으로 변경하는 프로토콜 수정안을 승인받아 이번에 투약을 재개하게 됐다.
회사는 유럽 내 임상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수정된 임상 프로토콜을 EU에 제출한 후 프랑스에 첫 임상 사이트를 개설하고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 회사는 오는 2027년 말까지 해당 임상 2상의 환자 등록을 모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데이터서 완전관해율 71% 기록…부작용도 감소
이번 임상 2상 시험의 초기 데이터에서는 긍정적인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먼저 치료를 받은 환자 14명(각 군당 7명)을 대상으로 한 예비 분석 결과, 수술 전 표준 치료법과 INT230-6을 병용 투여한 환자군(A군)의 병리학적 완전관해율(pCR)은 71%를 기록했다. 이는 표준 치료법만 단독으로 시행한 환자군(B군)의 완전관해율 42% 대비 크게 높은 수치다.안전성 측면에서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INT230-6을 병용한 A군은 단독 치료군인 B군에 비해 3등급 이상의 중증 이상반응 발생률이 44% 감소했으며, 면역 매개 이상반응도 더 적게 관찰됐다.
이와 함께 인텐시티 테라퓨틱스는 지난 6월 말 열린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다수의 잠재적 전략적 파트너들과 만나 기술 이전 및 협력을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자사의 과학적 성과와 임상 시험에 대해 파트너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관련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텐시티 테라퓨틱스는 독자적인 'DfuseRx' 기술 플랫폼을 바탕으로 암 세포 내로 항암제를 직접 침투시키는 국소 주입형 항암 신약 후보물질 'INT230-6'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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