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490만 달러로 11% 감소했으나 부품·서비스 성장 및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캡스톤 에너지 플러스의 1분기 매출은 2490만 달러로 전년 동기(2790만 달러) 대비 11% 감소했다. 회사 측은 대형 제품 주문의 시기 조율, 프로젝트 마일스톤 및 선적 일정의 영향과 유가 불확실성에 따른 렌탈 자산 이용률 하락이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부품 및 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970만 달러를 기록하며 매출 감소 폭을 일부 상쇄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1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760만 달러) 대비 16% 증가한 88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27%에서 35%로 800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했다. 이전 렌탈 마이크로터빈 시스템 매각을 포함한 유리한 제품 믹스,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 유통 서비스 매출 기여 등이 이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20만 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 흑자 전환 및 현금흐름 개선
1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4만 달러(정확값 3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70만 달러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주당순손실은 0.0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0.04달러 손실)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주당순손실에는 영업 순이익 달성에도 불구하고 운영 자회사의 우선주 가치 증액과 관련된 100만 달러의 비현금성 조정 항목이 반영됐다. 비GAAP 기준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와 동일한 270만 달러를 유지했다.재무 건전성도 강화됐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제한된 현금 포함)은 3230만 달러로 지난 3월 31일 기준 289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특히 1분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흐름은 540만 달러 유입을 기록해 전년 동기 160만 달러 유출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회계연도 말 인도 예정인 주문과 관련된 370만 달러 규모의 고객 선수금이 현금흐름 개선에 기여했다.
나스닥 거래 개시 및 신규 수주 성과
캡스톤 에너지 플러스는 이번 분기 주요 성과로 지난 7월 8일 나스닥 글로벌 마켓(NASDAQ Global Market)에서 티커명 'CEPL'로 보통주 거래를 개시하며 기관 투자자 접근성과 시장 인지도를 높였다고 밝혔다.또한 유타주의 대형 골프 및 환대 리조트에 전기와 열에너지를 동시 공급하는 C800 시그니처 시리즈 마이크로터빈 2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칠레 국영 에너지 기업 ENAP로부터는 그레고리오 정유소의 발전 용량을 1.4MW에서 2.2MW로 확장하기 위한 C800 마이크로터빈 추가 주문을 수주했다. 이 외에도 가봉에서 모렐앤프롬(Maurel & Prom)과 36개월 임대 후 인수 계약을 통해 플레어가스 회수 프로젝트용 C600 마이크로터빈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샌디에고 스크립스 머시 병원에 2MW 규모의 열병합발전(CHP) 설비 구축을 진행 중이다.
빈스 카니노(Vince Canino) 캡스톤 에너지 플러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대형 제품 선적 시기와 렌탈 자산 이용률 하락으로 매출이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 기초 체력의 개선을 입증했다"며 "매출총이익률을 800bp 넓히고 영업이익 흑자와 540만 달러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한 것은 우리의 3대 핵심 전략이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2027 회계연도 남은 기간 동안 데이터센터와 항만 등 주요 성장 시장에서의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며, 지난 분기 대비 관련 활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캡스톤 에너지 플러스는 산업 및 상업용 기업을 대상으로 온사이트(on-site) 친환경 마이크로터빈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89개국에 1만 800여 대의 설비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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