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609만 달러로 전년비 증가했으나 도매 통신 사업 전환 후 '계속기업 의문' 제기
닉시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에 매출 1609만 1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인 1336만 3000달러 대비 약 20.4%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매출원가가 1605만 1000달러에 달해 매출총이익은 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영업손실은 162만 달러로 전년 동기(223만 1000달러 손실) 대비 적자 폭이 소폭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230만 달러(주당 0.0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425만 6000달러(주당 0.22달러) 순손실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상반기(6개월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 4518만 6000달러에 순손실 176만 2000달러를 기록하며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도매 통신 사업 전환과 계속기업 우려
닉시는 지난 1년간 기존의 채용 및 인력 공급 서비스 사업에서 도매 통신 서비스 사업으로의 전략적 전환을 단행했다. 지난해 12월 31일부로 기존 채용 장터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스핀오프)했으며, 현재는 자회사 아우라링크 AI(Auralink AI, Inc.) 등을 통해 도매 음성, 메시징, 라우팅 및 과금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 같은 사업 전환에도 불구하고 재무적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회사 경영진은 보고서를 통해 향후 12개월 동안 부채 상환과 운영 자금을 조달하기에 보유 현금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며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닉시는 올해 상반기 영업활동으로 136만 7000달러의 현금을 사용했으며, 6월 30일 기준 운전자본 결손액은 약 150만 달러에 달한다. 6월 말 기준 보유 현금은 33만 달러 수준이다. 회사 측은 올해 예상되는 운영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부채나 지분 금융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닉시는 미국 네바다주 법인으로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나스닥 자본시장에서 'NIXX'라는 티커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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