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부문 부진으로 적자 폭 확대…데이터센터 시연회 통해 신규 기회 모색
같은 기간 순손실은 215만 달러로, 전년 동기 146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이 68만 달러 늘어났다. 주당순손실(EPS)은 0.0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0.06달러 손실보다 악화됐다. 회사 측은 제품 부문의 매출총이익 감소와 운영 비용 증가가 순손실 확대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제품 매출이 113만 달러로 전년 동기 316만 달러 대비 64.0% 급감했다. 이는 칠러(냉각기) 및 열병합 발전 매출 감소에 따른 것이다. 반면 서비스 매출은 에이지(Aegis) 유지보수 계약 인수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438만 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생산 매출 역시 사이트 운영 개선으로 35.4% 증가한 24만 달러를 나타냈다.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및 향후 전망
티코젠은 최근 두 달간 대형 데이터센터 및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를 대상으로 총 12회의 제품 시연회(대면 6회, 가상 6회)를 개최하며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아비난드 랑게쉬(Abinand Rangesh) 최고경영자(CEO)는 "이들 데이터센터는 현재 미국 전체 데이터센터 용량의 15%에서 20%를 차지하는 규모"라며 "기존의 소규모 데이터센터 중심 파이프라인과 달리 이번 시연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업계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본과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회사는 데이터센터 부문을 제외한 수주 잔고가 약 800만 달러 규모이며, 향후 몇 달간 2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주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제품 매출은 1분기와 2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티코젠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잔액은 678만 달러다. 비용 절감과 계약금 회수 등을 통해 현금 소모를 줄이면서 현재도 600만 달러 이상의 현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티코젠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스 빌러리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진 구동형 열병합 발전기, 에어컨 시스템, 고효율 온수기 등 친환경 에너지 제품을 설계, 제조, 판매 및 유지보수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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