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4413만 달러로 16.7% 감소…부채 9500만 달러 감축하며 흑자 전환
이번 흑자 전환은 지난 5월 1일 완료된 대규모 부채 구조조정에 따른 비현금성 채무면제이익(Gain on debt restructure) 9178만 5121달러가 반영된 결과다. 회사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총부채를 9500만 달러 줄였으며, 이 중 제2순위(second lien) 부채를 46% 감축했다. 이를 통해 향후 이자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추게 됐다.
전통 광고 약세로 매출 감소…디지털 사업은 견조
비슬리 브로드캐스트 그룹의 2분기 순매출은 4412만 5702달러로 전년 동기의 5299만 9711달러 대비 16.7% 감소했다. 이는 전통적인 전국 및 지역 대행사 광고 사업의 약세가 지속된 영향이다.다만 디지털 부문 매출은 1165만 5659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26%를 차지했다. 동일 방송국 기준(same-station basis) 디지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신규 비즈니스를 통한 매출은 전체 순매출의 13%를 차지했으며, 디지털 패키지를 포함한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74%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3만 1575달러로 전년 동기의 289만 1256달러 대비 53.9% 감소했다. 조정 에비타(Adjusted EBITDA)는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470만 6522달러에서 528만 2045달러로 12.2% 증가했다.
비용 구조 개선 및 재무 유연성 확보
회사는 지속적인 비용 절감 조치를 통해 2분기 운영 비용을 전년 동기 대비 13.2% 줄였다. 이번 분기에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연간 기준 추가 비용 절감을 단행했으며, 이로써 최근 12개월간 누적 절감액은 약 3000만 달러에 달한다.캐롤라인 비슬리(Caroline Beasley)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은 전통 광고 시장의 압박을 반영하고 있으나, 디지털 및 지역 직접 광고 사업의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더 강력한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부채 감축과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재무 유연성을 확보하고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슬리 브로드캐스트 그룹은 미국 전역에서 49개의 AM 및 FM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는 미디어 기업으로, 오디오, 디지털, 이벤트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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