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9만 달러로 전년비 57.3% 감소…자금 조달하며 존속 능력 의문 제기
노티커스 로보틱스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에 매출 88만 5,94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07만 5,566달러) 대비 57.3% 감소한 수치다. 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을 차지했으며, 제품 판매 매출은 없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1,111만 5,971달러로, 전년 동기(745만 4,176달러)보다 적자 폭이 늘어났다. 주당순손실은 2.11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600만 8,392달러로 전년 동기(642만 1,227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부채 상환에 따른 손실(Loss on extinguishment of debt) 462만 9,822달러 등이 반영되면서 순손실 규모가 커졌다.
존속 능력에 대한 의문 제기
회사는 보고서를 통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대한 상당한 의문(substantial doubt)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노티커스 로보틱스는 설립 이후 매년 반복적인 손실을 입고 있으며, 현재 운영 비용과 운전 자금, 자본 지출을 충당하기에 충분한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올해 상반기(6개월 누적) 기준으로도 순손실은 2,038만 2,052달러에 달했으며, 영업활동에 사용된 순현금은 1,412만 5,329달러였다.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37만 2,758달러에 불과하다.
회사는 현재 보유 현금과 2024년 11월 발행한 사채(November 2024 Debentures) 여유분, 그리고 ATM(At-The-Market) 방식의 보통주 추가 발행을 통해 운영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향후 12개월 동안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유동성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매출처 편중 심화
특정 고객에 대한 매출 의존도도 높은 편이다. 올해 2분기 동안 단일 고객 한 곳이 전체 매출의 61%를 차지했으며, 상반기 기준으로는 이 비율이 72%까지 상승했다. 6월 30일 기준 매출채권 잔액 중에서도 고객 A가 76%, 고객 B가 10%를 차지해 두 고객의 비중이 86%에 달했다.한편, 노티커스 로보틱스는 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인 최소 주가 기준을 맞추기 위해 주식 병합을 단행해 왔다. 2025년 9월 5일에 1대 9 주식 병합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4월 21일에도 보통주 1대 8 비율의 역분할(주식 병합)을 완료했다.
노티커스 로보틱스는 심해 응용 분야를 위한 완전 전기식 자율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 기업이다. 자율 무인 잠수정(AUV)과 전기 로봇 매니퓰레이터, 개방형 로봇 운영 체제 등을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해양 에너지 및 국방 분야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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