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비상장 클라우드 기업과 15년 계약…최대 32억 달러 규모 확장 가능
공시에 따르면 호스트 디지털은 지난 8월 7일 세계 최대 규모의 비상장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중 한 곳과 15년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호스트 디지털은 오클라호마 북동부에 위치한 기존 데이터센터 시설에서 43메가와트(MW) 규모의 중요 IT 부하 용량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의무인수(take-or-pay) 방식으로 구조화되었으며, 연간 임대료 인상 조건과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기본 계약 기간 동안 보장된 계약 매출은 약 1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7000억 원) 규모다. 만약 30년 전체 기간 동안 모든 연장 옵션이 행사될 경우 총 계약 매출은 약 32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해당 데이터센터의 서비스 인도 예정 시기는 2027년 1분기다.
앞서 헬시 초이스 웰니스는 지난 5월 27일 자회사와 호스트 디지털 간의 합병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합병이 완료되면 호스트 디지털은 헬시 초이스 웰니스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회사는 이번 임대 계약에 다른 데이터센터 계약과 유사하게 정전 시 적용되는 통상적인 임대료 감면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헬시 초이스 웰니스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기업으로, 최근 호스트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와의 합병을 추진하며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으로의 영역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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