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합병 효과 본격화…하반기 20개 이상 시추 계획
페데브코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감사 2분기(6월 30일 종료)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1% 급증한 4611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1745만 4000달러(주당 1.31달러)로, 전년 동기 167만 6000달러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817만 3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지난해 10월 주니퍼 캐피탈 어드바이저스(Juniper Capital Advisors, L.P.)가 지배하는 포트폴리오 기업들과의 합병(주니퍼 합병)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2분기 평균 일일 생산량은 6801Boe/d(총 61만 8912Boe)로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했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16%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해 말 가동을 시작한 D-J 분지 우물들의 생산 시점 차이에 따른 예정된 감소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재무 건전성 개선 및 하반기 개발 계획
페데브코는 합병 자산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라 영업비용도 늘어났다. 2분기 임차운영비(LOE)는 1640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279만 9000달러)보다 크게 증가했다. 일반관리비(G&A) 역시 합병에 따른 급여 증가와 법률·감사 비용 상승으로 101% 증가한 340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회사는 부채 상환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했다. 신용공여 한도(credit facility)에 따른 차입금을 지난 3월 31일 기준 9800만 달러에서 6월 30일 기준 8500만 달러로 줄였다.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제한된 현금은 1214만 2000달러이며, 순부채는 약 7300만 달러 수준이다.
제이 더글러스 쉬크(J. Douglas Schick) 페데브코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은 우리가 구축한 플랫폼의 수익 창출력을 입증한다"며 "하반기 개발 계획을 실행해 향후 수개월 동안 자산 전반에 걸쳐 20개 이상의 총 우물(gross wells)을 시추하거나 참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실질적인 생산량 증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데브코는 미국 록키산맥 지역의 전략적 석유 및 가스 자산 인수와 개발에 주력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와이오밍주와 콜로라도주에 걸친 D-J 분지, 와이오밍주 북동부의 파우더리버 분지, 뉴멕시코주 동부의 퍼미안 분지 등에 총 30만 에이커 이상의 순면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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