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손실 2억 6968만 달러로 적자 전환…1분기 반영된 2억 7352만 달러 규모 영업권 손상차손 영향
킨더케어 러닝스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7월 4일 종료) 매출은 13억 7004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13억 6835만 4000달러) 대비 0.1%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상반기 영업손익은 2억 6968만 4000달러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1억 1751만 8000달러 이익)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익 역시 2억 9860만 2000달러 손실로 전년 동기(5974만 5000달러 순이익) 대비 적자 전환했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손실은 각각 2.52달러다. 지난 13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1분기 반영된 대규모 영업권 손상차손이 실적 압박
상반기 누적 실적이 적자로 돌아선 주된 원인은 지난 1분기(4월 4일 종료)에 반영된 대규모 자산 손상차손 때문이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중 주가 하락으로 인한 시가총액 감소를 겪었으며, 이에 따라 영유아 교육 센터 부문에서 2억 7352만 9000달러의 영업권(Goodwill)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상반기 누적 전체 임pairment(손상차손) 규모는 3억 1439만 8000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374만 5000달러) 대비 급증했다.상반기 서비스 비용(감가상각 및 손상차손 제외)도 11억 1835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10억 3566만 5000달러) 대비 8.0% 증가하며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 반면 판매비와 관리비(SG&A)는 1억 4419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5037만 5000달러) 대비 4.1% 감소했다.
정부 보조금 및 계약 잔액 현황
킨더케어 러닝스는 상반기 동안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비용을 보전받았다. 연방 아동·성인 급식 프로그램(CACFP)을 통해 상반기 동안 2670만 달러의 식품 보조금을 지원받아 서비스 비용을 상쇄했다. 또한 교사 급여 및 교실 비품 지원 등을 위한 정부 보조금으로 상반기 누적 2300만 달러를 수령해 비용 차감 항목으로 반영했다. 코로나19 관련 고용유지지원금(ERC)과 관련해서는 1230만 달러의 이연 ERC 부채와 340만 달러의 ERC 미수금을 재무제표에 유지하고 있다.상반기 말 기준 회사의 총자산은 34억 356만 7000달러로 지난해 말(37억 4789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이는 영업권 장부가치가 손상차손 반영으로 인해 지난해 말 9억 6482만 9000달러에서 6억 9240만 5000달러로 줄어든 점이 크게 작용했다.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7370만 6000달러로 지난해 말(1억 3320만 5000달러) 대비 4050만 1000달러 증가했다.
킨더케어 러닝스는 미국 오레곤주 레이크 오스위고에 본사를 둔 조기 아동 교육 및 방과 후 활동 지원 서비스 기업이다. 미국 41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1567개의 영유아 교육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9개 주에서 1128개의 방과 후 프로그램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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