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 1951만 달러 기록, 보라 파마슈티컬스에 생산 시설 1억 2250만 달러 매각 완료
매크로제닉스는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된 2분기에 순이익 1951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625만 달러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83만 달러로 전년 동기 686만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는 사노피(Sanofi)의 '티지엘드(TZIELD)' 미국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수익 2450만 달러가 반영된 영향이다.
생산 부문 매각 및 인력 감축 단행
매크로제닉스는 지난 7월 보라 파마슈티컬스(Bora Pharmaceuticals Co., Ltd.) 및 보라 바이오로직스 USA(Bora Biologics USA, LLC)에 자사의 GMP 원료의약품 생산 부문을 기본 매입가 1억 2250만 달러에 매각 완료했다. 거래 종결 시점에 운전자본 및 부채 조정을 거쳐 1억 1960만 달러의 현금을 수취했다.이번 매각과 함께 기존 매크로제닉스 직원 약 140명이 보라 측에 고용됐다. 매크로제닉스는 추가적인 구조조정을 병행해 올해 말까지 자사 인력을 약 140명 규모로 축소할 예정이다. 회사는 완전 외주형 생산 모델로 전환해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파이프라인 개발 및 파트너십 성과
매크로제닉스는 주요 파이프라인인 B7-H3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MGC026'과 PD-1 × CTLA-4 이중특이성 DART 물질 '로리걸리맙(lorigerlimab)'의 임상 데이터를 오는 10월 유럽종양학회(ESMO) 2026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ADAM9 표적 ADC 'MGC028'의 용량 증량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예비 임상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파트너십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지난 8월 11일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 Inc.)가 2022년 협력 계약에 따른 전임상 이중특이성 프로그램의 라이선스 옵션을 행사하면서 매크로제닉스는 1000만 달러의 마일스톤 수익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의 2분기 말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및 유가증권은 1억 7330만 달러다. 여기에 보라 파마슈티컬스 매각 대금과 사노피 및 길리어드로부터 받을 마일스톤을 포함한 프로포마(Pro-forma, 조정) 현금 잔고는 총 3억 2700만 달러에 달한다. 매크로제닉스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2028년까지 운영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매크로제닉스는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사로, 자체 차세대 항체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암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단클론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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