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감소에도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 대폭 개선
마시모 그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1491만 8102달러로 전년 동기(1891만 5918달러) 대비 21.1% 감소했다. 반면 2분기 순이익은 145만 236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7만 7679달러) 대비 약 18배 급증했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03달러로 전년 동기(0달러) 대비 개선됐다.
수익성 개선은 매출원가와 영업비용의 대폭적인 절감 덕분이다. 2분기 매출원가는 763만 6008달러로 전년 동기(1204만 9501달러)보다 36.6% 줄었다. 특히 매출원가에 포함되는 운임 및 관세가 전년 동기 229만 8848달러 비용 발생에서 올해 2분기에는 138만 262달러 환급(recovery)으로 전환되며 원가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166만 141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4만 2077달러) 대비 흑자 기조를 확고히 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흑자 전환 성공
올해 상반기(6개월 누적) 실적 역시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763만 3098달러로 전년 동기(3381만 7640달러)보다 줄었으나, 누적 순이익은 44만 481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01만 1028달러의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누적 영업이익 또한 62만 3085달러로 전년 동기 256만 4033달러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한편 마시모 그룹은 특정 고객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단일 고객 한 곳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했으며,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동일하게 50%의 비중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6월 30일 기준 해당 고객이 전체 매출채권의 87%를 차지하고 있어 매출 및 채권 회수 구조의 집중도가 높은 상태다.
마시모 그룹은 네바다주 법률에 따라 2022년 10월 설립된 지주회사로, 자회사를 통해 다목적 운송차량(UTV), 레저용 사륜오토바이(ATV), 폰툰 보트 등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4년 4월 4일 주당 4.50달러에 보통주 130만 주를 발행하며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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