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컨트롤 구독 매출 348.9% 급증…클래스B 보통주 전량 소각으로 지배구조 단순화
모터스포츠 게임스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353만 9,962달러로 전년 동기 259만 1,840달러 대비 36.6% 증가했다. 2분기 순이익은 24만 3,19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423만 8,172달러보다는 감소했으나, 6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회사 측은 전년 동기 순이익에 외환 거래 이익 230만 달러와 웨스코 합의금 80만 달러 등 일회성 비영업 이익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번 분기에는 개발 투자를 전년 대비 약 3배 늘린 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상반기(6개월 누적) 매출은 757만 1,251달러로 전년 동기 435만 293달러 대비 74.0% 급증했다. 상반기 총이익률은 84.7%로 전년 동기 78.8%에서 상승하며 수익성 효율을 높였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상반기 기준 0.33달러로 전년 동기 0.24달러에서 개선됐다.
레이스컨트롤 플랫폼의 가파른 성장과 게임 흥행
회사의 자체 플레이어 플랫폼인 '레이스컨트롤(RaceControl)'의 구독 매출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상반기 레이스컨트롤 구독 매출은 약 1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약 30만 달러 대비 348.9% 급증했다. 이는 상반기 회사 전체 매출의 약 18.0%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6월 30일 기준 레이스컨트롤의 유료 구독자 수는 4만 500명을 돌파해 전년 동기 대비 230% 이상 증가했으며, 연간 반복 매출(ARR)은 약 290만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대표작인 '르망 얼티메이트(Le Mans Ultimate)'는 출시 이후 기본 게임 50만 장 이상, 개별 다운로드 콘텐츠(DLC) 120만 개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7월에는 데이토나와 라구나 세카 서킷을 포함한 미국 트랙 팩이 담긴 버전 1.4를 출시했으며, 미국 트랙 출시 당일 역대 일일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초기 반응을 얻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 및 재무 현황
모터스포츠 게임스는 이번 분기 중 드리븐 라이프스타일 그룹(Driven Lifestyle Group LLC)으로부터 클래스A 보통주 90만 4,395주를 매입하는 거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발행됐던 클래스B 보통주를 전량 소각하고 초다수결권(super-voting rights)을 폐지해, 모든 주주가 동등한 의결권을 갖도록 자본 구조를 단순화했다.또한 회사는 지난 7월 1일부로 피터 한센-챔버스(Peter Hansen-Chambers)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390만 달러이며, 운전자본은 290만 달러다. 회사는 씨티은행(Citibank, N.A.)으로부터 300만 달러 규모의 회전신용한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만기는 2028년 2월 20일까지다. 이 중 120만 달러가 실행된 상태다.
모터스포츠 게임스는 공식 모터스포츠 레이싱 시리즈의 비디오 게임 개발사이자 유통사로, '24시간 르망' 및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의 공식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rFactor 2'와 'KartKraft'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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