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920만 달러 조달…기존 200만 달러 사채 상환 및 전환 포함
넥스트NRG는 지난 8월 13일 한 기관투자자와 최대 300만 주의 신규 '시리즈 C 전환 비의결권 우선주'(이하 시리즈 C 우선주)를 주당 10.00달러의 액면가치(Stated Value), 총 2720만 달러에 발행 및 판매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7일(현지시간) 공시했다.
계약 체결 당일 진행된 1차 거래(Initial Closing)에서 넥스트NRG는 우선주 100만 주를 발행해 총 92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 중 일부는 투자자가 지난 7월 24일 발행된 2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 전환약속어음(사채)을 회사에 반환 및 상환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해당 사채는 취소되고 담보권도 해제됐다.
추가 발행 조건 및 주주 동의 절차
남은 200만 주의 시리즈 C 우선주(총 1800만 달러 규모)는 계약 조건에 따라 향후 추가 거래를 통해 발행될 수 있다. 추가 발행 권한은 양사 모두 행사할 수 있으나, 최소 거래량 및 주가 기준 충족, 전환주식의 재매각을 위한 등록신청서 효력 발생, 주주 승인 등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이 권리는 1차 거래일로부터 2년이 되는 날에 만료된다.회사는 나스닥 상장 규정에 따라 우선주 전환으로 발행될 보통주 수량에 대해 발행주식 의결권 과반을 보유한 주주들로부터 승인을 확보했다. 또한, 계약 조건에 따라 주식 병합 트리거가 발생할 경우 5 대 1에서 35 대 1 비율 범위 내에서 역분할(주식병합)을 진행하기 위한 주주 승인을 획득해야 한다.
이와 함께 넥스트NRG는 투자자와 등록권리계약을 체결하고, 1차 거래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전환주식의 재매각을 위한 등록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기한 내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하지 못하거나 효력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회사는 지연 기간 동안 매 30일마다 투자자 보유 우선주 총액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연 배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시리즈 C 우선주의 주요 권리 관계
이번에 발행되는 시리즈 C 우선주는 연 12.5%의 의무 배당금이 매일 누적되며, 매월 첫째 날 현금 또는 보통주로 지급된다. 보통주 전환 가격은 1차 발행분의 경우 주당 0.75달러로 책정됐다. 향후 추가 발행분의 전환 가격은 나스닥 최저 가격 등을 고려해 별도 산식에 따라 결정된다.시리즈 C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으나, 우선주 주주의 권리를 침해하는 정관 변경 등에 대해서는 우선주 주주 과반의 동의가 필요하다. 청산 시에는 보통주에 우선해 액면가치와 미지급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우선권을 가진다. 또한, 발행일로부터 2년이 지난 후 투자자는 회사에 환매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넥스트NRG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기업으로 마이애미비치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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