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자금 조달로 부채 및 파생상품 부채 급증…2분기 순손실 363만 달러로 확대
넥스겔은 지난 4월 17일 셀룰라리티와의 자산 양수도 및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총 인수 대금은 1330만 달러로, 이 중 830만 달러는 현금(이 중 650만 2000달러 지급 완료)으로 지급하고 500만 달러는 무담보 전환사채(Celularity Note)를 발행해 충당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한 제품군은 '바이오엔엑스(BioNx)' 브랜드로 판매되며, 힘줄 봉합, 연조직 재건, 뼈 재생 등을 위한 제품이 포함된다.
인수 자금 조달과 관련해 부채 규모가 크게 늘었다. 넥스겔은 지난 4월과 5월 사모펀드를 통해 각각 737만 5000달러, 121만 달러 규모의 무담보 전환사채를 발행해 총 858만 5000달러를 조달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30일 기준 넥스겔의 총부채는 2098만 1000달러로 지난해 말(557만 달러) 대비 급증했다. 특히 전환사채에 내재된 파생상품 부채(Derivative liability)가 866만 5000달러 신규 반영됐다.
2분기 매출 성장과 손실 확대
넥스겔의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368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288만 4000달러) 대비 27.8% 증가했다. 신규 인수한 바이오소재 제품(Biomaterial products) 매출이 81만 4000달러 반영되며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계약 제조업(Contract manufacturing) 매출은 103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86만 3000달러) 대비 늘었으나, 소비자 브랜드 제품(Consumer branded products) 매출은 175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188만 4000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등 운영 비용이 늘어나고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이자 비용 및 파생상품 평가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적자 폭은 커졌다. 2분기 영업손실은 250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63만 6000달러) 대비 적자가 늘었다. 2분기 순손실은 360만 6000달러(주주 귀속 순손실 363만 5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순손실 64만 달러(주주 귀속 66만 5000달러) 대비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6개월 누적) 매출은 633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569만 달러) 대비 증가했으나, 상반기 순손실은 447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131만 8000달러) 대비 늘었다. 6월 30일 기준 비제한적 현금 잔고는 49만 2000달러 수준이다. 회사 측은 이번 셀룰라리티 바이오소재 포트폴리오 인수가 향후 긍정적인 영업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유동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스겔은 미국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기업으로, 상처 치료, 의료 진단, 약물 전달 및 화장품용 고수분 하이드로겔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본사는 펜실베이니아주 랭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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