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 129만 달러 기록…나스닥 규정 미달로 상장 폐지 경고 받아
서지페이스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1620만 4,821달러로 전년 동기 1151만 8,166달러 대비 4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28만 8,349달러(주당 0.05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708만 2,598달러의 순손실(주당 0.36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서지페이스는 나스닥 시장에서 퇴출당할 위험에 처해 있다. 회사는 지난 3월 나스닥 상장자격부서로부터 두 건의 미준수 통지서를 받았다. 3월 18일에는 상장 주식의 최소 시장 가치(MVLS)가 기준치인 3500만 달러에 미달했다는 통보를 받았고, 3월 23일에는 주가가 최소 입찰 가격인 1달러 미만으로 떨어져 규정을 위반했다는 통지를 받았다.
나스닥 규정에 따라 서지페이스는 각각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180일의 유예 기간을 부여받았다. 최소 시장 가치 요건은 올해 9월 14일까지, 최소 입찰 가격 요건은 9월 21일까지 충족해야 한다. 규정을 준수하려면 해당 기간 중 최소 10영업일 연속으로 시장 가치가 3500만 달러 이상을 유지하거나 주가가 1달러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서지페이스 측은 "나스닥에서 주식이 상장 폐지될 경우 주식의 유동성과 주가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자금 조달 및 직원들에 대한 주식 인센티브 제공 능력도 제한될 수 있다"며 "상장 유지 상태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유예 기간 내에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옵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지페이스는 지속적인 손실과 운영 자금 부족으로 인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순손실은 1076만 2,534달러에 달하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유출은 718만 1,032달러를 기록했다. 6월 30일 기준 누적 결손금은 1억 774만 6,831달러, 자본 잠식(주주지분 결손) 규모는 2074만 9,425달러다.
회사 경영진은 자체 분석 결과 향후 12개월 동안 만기가 도래하는 의무를 이행할 충분한 현금 자원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직접 MVNO 브랜드인 '링크업 모바일(LinkUp Mobile)'의 시장 인지도 제고, 캘리포니아 등 추가 주정부로의 라이프라인(Lifeline) 사업 확장, 추가적인 지분 및 채무 금융 대안 모색 등의 회생 계획을 수립했으나, 이 계획들이 계속기업에 대한 의구심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서지페이스는 미국 전역의 소외 계층과 가격 민감도가 높은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무선 연결 및 판매시점정보관리(POS)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신 및 금융 기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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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