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U 생태계 전반으로 파트너십 확장…매출 연동해 워런트 추가 베스팅
마벨 테크놀로지는 지난 7월 29일 구글과 맞춤형 반도체 개발에 관한 상업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양사는 인공지능(AI) 추론 가속기, 스토리지 컨트롤러,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컨트롤러, 메모리 인터페이스 컨트롤러, 니어 메모리 컴퓨트 등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 생태계에 연결되는 광범위한 맞춤형 실리콘 프로그램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마벨 테크놀로지는 지난 18일 구글을 대상으로 자사 보통주를 주당 206.58달러에 최대 5897만 907주까지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를 발행했다.
매출 성과에 연동된 워런트 베스팅 구조
발행된 워런트 중 136만 867주는 계약 체결 및 워런트 발행 후 첫 1년 동안 매 분기 균등하게 베스팅(권리 확보)된다.나머지 워런트 물량은 마벨 테크놀로지의 2027 회계연도 3분기부터 2033 회계연도 말까지 구글 및 그 계열사가 구매하는 실적에 연동되어 베스팅된다. 구글 측의 맞춤형 제품 구매로 발생하는 매출이 매 5억 달러에 도달할 때마다 1트랜치씩, 총 240개 트랜치로 나누어 균등하게 권리가 부여되는 구조다.
해당 워런트는 베스팅 등 관련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발행일 이후부터 오는 2033년 8월 18일까지 전체 또는 일부를 행사할 수 있다. 워런트를 통해 취득하는 주식은 증권법 및 특정 거래량 제한 등에 따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으며, 시간 경과에 따라 베스팅되는 주식의 경우 일정 기간 락업(보호예수) 제한이 적용된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데이터 인프라를 위한 고속 아날로그, 혼성신호, 디지털 신호 처리 및 임베디드·독립형 반도체 솔루션을 설계, 개발, 판매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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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