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주당순이익 4.27달러…전문가 및 온라인 매출이 성장 견인
로스의 2분기 총 매출은 259억 5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39억 5900만 달러 대비 8.3% 증가했다. 동일점포매출(Comparable sales)은 전년 동기 대비 0.2% 소폭 증가했다. 회사 측은 전문 건설업자(Pro) 대상 매출과 홈 서비스 매출의 견조한 성장, 그리고 온라인 매출이 15.7% 증가한 점이 실적을 견인했으나, DIY(Do-It-Yourself) 부문의 거시경제적 압박이 지속되면서 성장이 일부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 순이익은 23억 990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4.2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희석 EPS 4.27달러와 같은 수준이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파운데이션 빌딩 머티리얼즈(FBM) 및 아티산 디자인 그룹(ADG) 인수와 관련된 세전 비용 9600만 달러가 반영됐다. 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희석 EPS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40달러를 기록했다. 보고된 EPS와 조정 EPS 모두에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관세 환급에 따른 주당 0.11달러의 혜택이 포함됐다.
마빈 R. 엘리슨(Marvin R. Ellison) 로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DIY 소비 지출의 압박 속에서도 전문 고객, 온라인, 홈 서비스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덕분에 5분기 연속 동일점포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단기적인 시장 환경은 역동적이지만 우리 팀은 토탈 홈(Total Home) 전략을 고도화하고 성장과 수익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회계연도 연간 전망치 하향 조정
로스는 올해 상반기 실적과 최근의 수요 흐름을 반영해 2026회계연도 연간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연간 총 매출 전망치는 기존 920억~940억 달러에서 920억 달러로 조정됐다. 연간 동일점포매출은 기존 '보합(flat)에서 2% 증가'에서 '보합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희석 EPS 전망치는 기존 11.75~12.25달러에서 11.75달러 수준으로, 조정 희석 EPS 전망치는 기존 12.25~12.75달러에서 12.25달러 수준으로 각각 낮춰 잡았다.
이외에도 연간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기존 11.2%~11.4%에서 11.2%로, 조정 영업이익률은 기존 11.6%~11.8%에서 11.6%로 조정했다. 연간 순이자비용은 약 16억 달러, 유효법인세율은 약 24.5%로 예상했으며, 연간 자본지출(CAPEX)은 최대 25억 달러 규모로 유지했다.
한편, 로스는 자본 배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분기 동안 주주들에게 총 6억 730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2026년 7월 31일 기준 로스는 미국 전역에서 1,76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매장 면적은 1억 9600만 평방피트다.
로스 컴퍼니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무어스빌에 본사를 둔 포춘 100대 주택 개선 전문 기업으로, 2025회계연도에 86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약 3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S&P 500 지수 구성 종목이자 대표적인 배당귀족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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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