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금액 2860만 달러 및 CVR 발행…파산 법원 승인 절차 진행
실버 보우 마이닝은 몬태나 골드필즈(Montana Goldfields, Inc.) 및 몬태나 터널스 마이닝(Montana Tunnels Mining, Inc.)과 제퍼슨 카운티 제련 단지(Jefferson County Metallurgical Complex)를 인수하는 최종 자산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지난 2026년 7월 27일 파산 보호를 신청한 몬태나 터널스 마이닝의 미국 파산법 제363조에 따른 자산 매각 절차를 통해 진행된다.
인수 대상인 제퍼슨 카운티 제련 단지는 몬태나주 뷰트에서 도로로 약 55마일 북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약 5000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하루 1만 5000톤 및 1000톤 처리 능력을 갖춘 두 개의 선광 및 부선 회로, 파쇄 및 광석 저장 시설, 광미 댐 등의 인프라를 포함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중 하루 1000톤 규모의 회로가 자사의 레인보우 블록(Rainbow Block)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고품위 은·아연·납·금 광물 처리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수 대금 구조 및 조건
계약 조건에 따라 실버 보우 마이닝은 초기 종결(Initial Closing) 단계에서 특정 채권자들의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약 2860만 달러의 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제퍼슨 카운티에 대한 미납금 약 427만 달러와 몬태나주 환경품질부(Montana DEQ)에 대한 의무 이행 자금 약 2080만 달러가 포함된다. 이 자금 제공의 대가로 실버 보우 마이닝은 해당 제련 단지의 부동산 및 유형 자산에 담보가 설정된 선순위 담보부 채권을 발행받게 된다.이후 최종 종결(Final Closing) 단계에서 실버 보우 마이닝은 350만 개의 조건부 가치 권리(CVR)를 발행한다. 각 CVR은 최종 종결 후 180일이 지나면 실버 보우 마이닝의 보통주 1주로 전환될 수 있다.
또한 역사적 광구인 M-Pit의 탐사, 개발 및 상업적 생산 등 향후 마일스톤 달성 여부에 따라 몬태나 골드필즈에 최대 1150만 개의 지연 보상 CVR을 추가로 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 중 625만 개는 M-Pit 확장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건설 결정이 내려지거나 타당성 조사 완료 후 9개월이 지나면 보통주로 전환되며, 나머지 525만 개는 상업적 생산 달성 또는 건설 결정 후 36개월이 지나면 전환된다.
추가 계약 조건 및 사후 의무
이번 거래에는 향후 생산 활동에 따른 로열티 및 이익 분배 조건도 포함됐다. 실버 보우 마이닝은 M-Pit의 향후 생산량에 대해 2%의 순제련소반환금(NSR) 로열티를 몬태나 골드필즈에 지급해야 하며, 이는 1000만 달러에 전량 되살 수 있는 권리(Buyback Right)가 부여된다. 이외에도 몬태나 골드필즈의 골든 드림 및 다이아몬드 힐 프로젝트 광물에 대한 위탁 제련 협약, 향후 광미 재처리 사업에 대한 순이익 지분(NPI) 50%, 클랜시 크릭 사광 생산에 대한 NPI 75% 등이 조건부로 설정됐다.최종 종결 이후 실버 보우 마이닝은 해당 단지와 관련해 총 800만 달러 규모의 기술 작업 프로그램을 수행하기로 약정했다. 구체적으로는 M-Pit 확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 완료를 위해 500만 달러를 투입하고, 클랜시 크릭 우회 수로와 관련된 상세 엔지니어링 및 인허가 작업을 위해 300만 달러를 집행할 계획이다. M-Pit 타당성 조사는 최종 종결 후 9개월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이번 거래의 최종 종결은 미국 몬태나주 파산법원의 승인을 비롯해 실버 보우 마이닝 주주들의 CVR 및 보통주 발행 승인,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NYSE American)의 상장 승인, 기타 정부 인허가 등 관례적인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완료된다.
실버 보우 마이닝은 몬태나주의 역사적인 뷰트 광업 지구에서 고품위 레인보우 블록 은·아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광물 탐사 기업이다. 이와 함께 구리, 망간, 게르마늄, 갈륨, 인듐, 안티모니, 비스무트 등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 광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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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