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10.4% 증가한 16억 6191만 달러…자사주 460만 주 매입 소각
어반 아웃피터스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5~7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16억 6191만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억 4065만 달러(주당 2.78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4386만 달러(주당 1.58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번 분기 순이익에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라 이전에 납부했던 관세의 일회성 환급금(9566만 달러)과 관련 이자 수익, 해외 이월결손금 평가충당금 환입에 따른 세금 혜택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억 4929만 달러(주당 1.72달러)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고른 성장과 구독 서비스의 약진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리테일 부문 매출이 8.0% 증가했으며, 동일매장매출(comparable Retail segment net sales)은 6.2% 늘었다. 브랜드별 동일매장매출은 프리 피플(FP Group)이 10.0%, 어반 아웃피터스가 8.4%, 앤스로폴로지(Anthropologie)가 3.0% 증가하며 모든 브랜드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특히 의류 구독 대여 서비스인 누일리(Nuuly)가 포함된 구독 부문 매출은 평균 활성 구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데 힘입어 28.6% 급증한 1억 78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도매 부문 매출 또한 프리 피플 브랜드의 전문점 및 백화점 납품 증가로 18.6% 늘어난 9079만 달러를 달성했다.
리처드 A. 헤인(Richard A. Hayne)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역사상 가장 높은 조정 이익을 기록한 분기이자, 8분기 연속으로 기록적인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다"며 "모든 브랜드의 리테일 부문 동일매장매출이 성장하고 도매 및 구독 부문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간 결과"라고 설명했다.
자사주 매입 및 매장 네트워크 확장
어반 아웃피터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2~7월) 동안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약 3억 달러를 투입해 보통주 460만 주를 매입 후 소각했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 따라 매입 가능한 잔여 주식 수는 1000만 주다.상반기 말 기준 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 수는 총 801개로, 지난 1월 31일 기준 784개에서 상반기 중 23개를 신규 개점하고 6개를 폐점해 순증했다. 브랜드별로는 프리 피플 그룹 매장이 17개 늘어 가장 큰 폭으로 확장됐다.
어반 아웃피터스는 앤스로폴로지, 프리 피플, FP 무브먼트, 어반 아웃피터스 등 글로벌 소비자 브랜드를 보유한 라이프스타일 제품 및 서비스 기업으로,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지에서 옴니채널 리테일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의류 구독 서비스 누일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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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