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6억 4900만 달러로 12.8% 증가…3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가동
워크데이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5~7월) 순이익은 6억 3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2800만 달러) 대비 약 177% 급증했다. 주당순이익(EPS, 희석 기준)은 전년 동기 0.84달러에서 이번 분기 2.57달러로 크게 늘었다.
이번 순이익 급증에는 법인세 혜택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워크데이는 이번 분기 3억 5000만 달러의 법인세 혜택(비용 차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7600만 달러의 법인세 비용을 지출했던 것과 대비를 이뤘다.
같은 기간 총매출은 26억 4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3억 4800만 달러)보다 12.8% 증가했다. 핵심 사업인 구독 서비스(Subscription services) 매출이 24억 7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전문 서비스(Professional services) 매출은 1억 7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790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3억 1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4800만 달러) 대비 26.2% 증가했다. 영업비용 중 제품 개발비는 7억 4700만 달러, 영업 및 마케팅비는 7억 600만 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자사주 매입에 29억 달러 투입…현금성 자산 감소
워크데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다. 상반기(2~7월) 동안 워크데이는 총 29억 24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자사주(Treasury stock) 잔액은 지난 1월 31일 기준 42억 2000만 달러에서 7월 31일 기준 71억 5100만 달러로 늘어났다.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만기 도래 채권 분류 등으로 인해 재무 구조에도 변화가 생겼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지난 1월 31일 기준 15억 100만 달러에서 7월 31일 기준 6억 6100만 달러로 감소했다. 단기 투자용 시장성 유도증권(Marketable securities) 역시 39억 4200만 달러에서 27억 4200만 달러로 줄었다.
또한,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2027 Notes)이 유동부채 내 '단기 부채(Debt, current)' 항목으로 재분류되면서 총 유동부채는 65억 7300만 달러로 소폭 증가했다. 장기 부채(Debt, noncurrent)는 19억 9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워크데이는 인사관리(HCM), 재무, 지출 관리 및 계획 등을 위한 기업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단일 사업 부문(Cloud applications)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레산톤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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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