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자본 요건 250만 달러 하회…포드 페이 이사 즉각 사임
소버 세이프는 지난 8월 21일 나스닥 상장자격부서로부터 추가 경고 서한을 받았다고 27일 공시했다. 나스닥 측은 소버 세이프가 지난 8월 14일 제출한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보고서 기준 자기자본이 나스닥 캡마켓 유지 조건인 최소 250만 달러(약 33억 원)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장 주식의 시장 가치나 지속 영업 순이익 등 대체 요건도 충족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미 주가 미달로 상장폐지 위기에 처해 있었다. 앞서 소버 세이프는 30거래일 연속 주가가 최소 요구치인 1달러를 밑돌아 지난 3월 19일 나스닥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바 있다. 회사는 지난 2년간 누적 비율 1100 대 1에 달하는 두 차례의 주식 병합을 단행해 180일의 유예 기간을 부여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청문회를 요청해 오는 9월 15일까지 클린 월드 벤처스(Clean World Ventures, Inc.)와의 사업 결합을 완료하고 신규 상장 요건을 입증하는 조건으로 상장 유지를 승인받은 상태였다.
이번 자본 미달 경고는 기존 주가 미달 사유에 더해 추가적인 상장폐지 근거가 된다. 소버 세이프는 오는 8월 28일까지 나스닥 청문회 패널에 이번 자본 미달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회사 경영진과 이사회는 상장 유지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소버 세이프의 보통주는 나스닥 시장에서 'SOBR' 티커로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인 8월 21일 포드 페이(Ford Fay) 이사가 이사회에 즉각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회사 측은 페이 이사의 사임 결정이 회사의 운영, 정책 또는 관행과 관련된 이견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소버 세이프는 미국 델라웨어주 법인으로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비침습적 알코올 감지 및 신원 확인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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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