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7억 달러에서 대폭 확대…영국 램스덴스 인수 자금 등으로 활용 계획
이번 계약 변경에 따라 회사의 무담보 회전 신용공여 한도는 10억 5500만 달러로 늘어났으며, 만기일은 기존 2029년 8월에서 2031년 8월로 연장됐다. 또한, 계약 기간 전체에 대해 연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허용 순레버리지 비율을 최대 3.5배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미사용 수수료를 인하하고, 최대 5억 달러 상당의 영국 파운드화 직접 차입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개선했다.
릭 웨셀(Rick Wessel) 퍼스트캐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신용공여 한도 증액과 만기 연장을 통해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장을 지원할 5년간의 장기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며 "특히 주주 승인을 거쳐 최종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영국의 램스덴스(Ramsdens) 전당포 인수 자금과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인수합병(M&A) 파이프라인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용공여 증액에는 기존 은행 파트너들의 참여 확대와 더불어 신규 은행 2곳이 신디케이트에 추가로 합류했다. 퍼스트캐시는 확보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인수합병뿐만 아니라 현금 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퍼스트캐시는 미국, 라틴아메리카, 영국 등에서 3300개 이상의 전당포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귀금속, 전자제품, 공구 등의 매매와 소액 담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출의 약 90%가 전당포 사업에서 발생한다. 나머지 매출은 결제 솔루션 자회사인 AFF를 통해 확보하고 있다. 본사는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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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