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800만 달러·자사주 50만 달러·조건부 대가 90만 달러…상반기 매출 6억 7493만 달러
2일(현지시간) 아간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7월 31일 코네티컷주 유한책임회사인 발코어의 지분 100%를 총 약 94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인수 대금은 현금 800만 달러, 자사주에서 발행한 보통주 50만 달러, 그리고 인수일 기준 조건부 대가의 공정가치 90만 달러로 구성됐다. 매수가격은 통상적인 종결 후 조정 대상이며 거래 관련 비용은 중요하지 않은 수준이었다.
이번 인수로 아간은 고객 관계 무형자산 470만 달러와 영업권 260만 달러를 인식했다. 고객 관계의 가중평균 추정 내용연수는 10년이다. 회사는 대가 배분이 예비적이며 측정 기간 중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발코어는 뉴잉글랜드 전역에서 국방·항공우주 고객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및 데이터 네트워크의 설치와 유지보수,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간은 이번 인수가 텔레데이터(Teledata) 부문의 지리적 범위와 사업 기회, 시장 입지를 넓힐 것으로 보고 있다. 발코어의 영업 실적은 인수일부터 텔레데이터 부문으로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된다.
상반기 누적 매출 6억 7493만 달러
아간의 2027 회계연도 상반기(2026년 2~7월) 누적 매출은 6억 7493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 3140만 3000달러 대비 56.4% 늘었다. 누적 순이익은 9936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5782만 5000달러 대비 71.8% 급증했다. 희석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4.09달러에서 7.01달러로 올랐다.지역별로는 미국 매출이 5억 7750만 3000달러로 가장 컸다. 아일랜드에서 6690만 달러, 영국에서 3052만 7000달러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아일랜드와 영국 프로젝트 매출은 모두 전력(Power) 부문에 반영됐다.
이사회는 지난 4월 8일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한도를 5000만 달러 늘려 누적 승인액을 2억 달러로 확대했다. 아간은 상반기 중 공개시장에서 보통주 1만 7717주를 주당 평균 544.62달러, 총 960만 달러에 사들여 자사주로 편입했다.
아간은 발전 산업을 대상으로 엔지니어링·조달·건설(EPC)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회사 젬마 파워 시스템즈와 아틀란틱 프로젝트 컴퍼니 등을 통해 천연가스 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 시설 건설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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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