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7.8% 감소한 1억 2140만 달러,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 상향
덜루스 홀딩스의 2분기(8월 2일 종료) 순이익은 1840만 달러(주당 0.50달러)로, 전년 동기 130만 달러(주당 0.04달러) 대비 대폭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는 총 1630만 달러(주당 0.44달러 영향) 규모의 관세 환급금이 포함됐으며, 이 중 매출원가 차감 항목으로 반영된 금액은 1600만 달러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7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200만 달러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반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억 3170만 달러 대비 7.8% 감소한 1억 21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채널별로는 소비자 직접 판매(D2C) 매출이 프로모션 활동 축소에 따른 웹 트래픽 감소로 11.5% 줄어든 70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2.4% 감소한 5130만 달러로 집계됐다.
관세 환급과 재고 감축으로 재무 건전성 강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개선됐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54.7%에서 72.8%로 1,810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이전에 발생한 관세 비용에 대한 환급금 1600만 달러가 매출원가 차감 항목으로 반영된 영향이다. 관세 환급 효과를 제외한 매출총이익률은 59.6%로, 전년 동기 대비 490bp 상승했다. 이는 할인 판매 축소로 인한 평균 판매 단가 상승과 공장 직소싱을 통한 제품 원가 개선 덕분이다.재고 자산은 전년 대비 15.5%(2290만 달러) 감소한 1억 2520만 달러를 기록하며 운전자본 효율성이 개선됐다.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680만 달러이며, 자산담보부대출(ABL) 한도 7000만 달러 중 인출 잔액은 없어 약 9600만 달러의 순유동성을 확보했다.
스테파니 퓰리치(Stephanie Pugliese) 덜루스 홀딩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운영 우선순위의 강력한 실행과 재고 규율, 성공적인 프로모션 재조정을 통해 수익성과 자유현금흐름을 개선했다"며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Build to Last)' 전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 상향 조정
덜루스 홀딩스는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2026 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조정했다. 연간 매출 가이드라인은 기존에 제시한 5억 4000만 달러에서 5억 6000만 달러 범위를 그대로 유지했다.다만 관세 환급 효과를 반영해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는 기존 2800만~3200만 달러에서 3800만~4200만 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소프트웨어 도입 비용을 포함한 연간 자본 지출은 기존 전망과 동일한 약 1200만 달러로 예상했다.
덜루스 홀딩스는 미국 위스콘신주 마운트호레브에 본사를 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실용적인 워크웨어와 아웃도어 의류 및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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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