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 성장률 1.5%~2.0%로 조정, 소고기 부문 최대 7억 7500만 달러 적자 예상
타이슨 푸드는 2026년 9월 3일(현지시간) 발표한 공시를 통해 2026회계연도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낮춘 1.5%에서 2.0% 사이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 전체의 조정 영업이익 전망치는 18억 5000만 달러에서 20억 5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전망치 조정은 4분기 중 소고기(Beef) 사업 부문이 직면한 급격한 마진 압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회사 측은 불안정한 가축 가격과 미국 역사상 가장 심각한 수준의 가축 부족 현상, 그리고 가축 가격 하락이 생우 재고 가치에 미치는 영향 등이 겹치며 소고기 부문의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타이슨 푸드는 소고기 부문의 연간 조정 영업손실 규모를 6억 2500만 달러에서 7억 7500만 달러 사이로 예상했다. 반면 닭고기(Chicken) 부문의 조정 영업이익은 18억 5000만 달러에서 19억 5000만 달러, 돼지고기(Pork) 부문은 2억 달러에서 2억 5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공식품(Prepared Foods)과 해외 사업 부문은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도니 킹(Donnie King) 타이슨 푸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에 심화된 소고기 부문의 압박은 업계 전반의 가축 주기 역학을 반영하는 것으로 단호한 조치가 필요했다"며 "지난 8월 발표한 대로 미국 중부 지역의 전략적 거점 3곳을 중심으로 소고기 네트워크를 재편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치가 2027회계연도에 진입하면서 운영비 압박을 줄이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슨 푸드는 오는 9월 10일 신임 사장 겸 CEO인 제프 숌버거(Jeff Schomburger)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커트 캘러웨이(Curt Calaway)가 바클레이즈 글로벌 소비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타이슨 푸드는 미국 아칸소주 스프링데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식품 기업이자 단백질 분야의 선두주자로, 타이슨, 지미 딘, 힐샤이어 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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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