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19% 증가한 4970만 달러…조정 EPS 전망치 3.95~4.10달러로 조정
ABM 인더스트리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3억 17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적인 유기적 성장 2.1%와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 2.1%가 결합된 결과다. 사업 부문별로는 제조업 및 유통(M&D) 부문 매출이 17.6% 증가한 4억 8100만 달러, 항공 부문이 12.5% 증가한 3억 28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비즈니스 및 산업(B&I) 부문 매출은 영국 대형 고객사 이탈 등의 영향으로 2.6% 감소한 10억 1220만 달러에 그쳤다.
3분기 순이익은 4970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84달러)로 전년 동기의 4180만 달러(주당 0.67달러) 대비 18.9%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9% 늘어난 6150만 달러(주당 1.04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는 11% 증가한 1억 3960만 달러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와 법인세 비용 감소, 본사 관리 비용 절감 등이 순이익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현금흐름 개선과 재무 구조 강화
ABM 인더스트리스는 3분기 동안 1억 4680만 달러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기록했으며, 자본지출을 제외한 자유현금흐름(FCF)은 1억 2840만 달러를 나타냈다. 올해 9개월 누적 기준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억 7500만 달러, 자유현금흐름은 1억 99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개선됐다. 이는 효율적인 운전자본 관리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 안정화에 따른 것이다.재무 구조 강화를 위한 조치도 이어졌다. ABM 인더스트리스는 이번 분기에 기존 회전신용 한도 대비 유리한 금리로 3억 달러 규모의 매출채권 금융 약정을 체결해 자금 조달원을 다변화했다. 3분기 말 기준 총부채는 18억 달러이며, 가용 유동성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억 1050만 달러를 포함해 총 6억 580만 달러다.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29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은 10월 1일 기준 주주에게 11월 2일 지급될 예정이다.
ABM 인더스트리스는 3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가이드라인을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범위를 기존 3.85~4.15달러에서 3.95~4.10달러로 조정해 중간값을 높였다. 또한 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자유현금흐름 전망치도 각각 3억 달러와 2억 1000만 달러로 상향했다. 연간 총매출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인 4%~5% 범위의 상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ABM 인더스트리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항공, 제조 및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통합 시설 관리, 엔지니어링 및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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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