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 늘어난 16억 4729만 달러…온라인 매출 12.8% 성장
아카데미 스포츠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8월 1일 종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6억 4728만 5000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억 3789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2543만 4000달러 대비 10.0% 늘었다. 일반회계기준(GAAP)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17달러로 전년 동기(1.85달러)보다 17.3% 상승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을 적용한 조정 EPS는 19.1% 증가한 2.31달러를 기록했다.
스티브 로렌스 최고경영자(CEO)는 "소비 지출 압박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우리 팀은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카테고리에 집중해 수익성 있는 성장을 달성했다"며 "관세 관련 환급 혜택을 가치 투자에 재투자하고 신규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한편, 옴니채널과 로열티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커머스 두 자릿수 성장 및 매장 확대
이번 분기 이커머스(eCommerce)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기존점 기준 비교 매출(Comparable sales)은 0.4% 감소했다. 신규 매장의 비교 매출은 중간 한 자릿수 비율의 성장세를 보였다.아카데미 스포츠는 2분기 중 펜실베이니아주와 테네시주 등에 3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해 총 매장 수를 327개로 늘렸다. 회사는 올해 3분기에 11개 매장을 추가로 열고, 남은 신규 매장들은 4분기 중에 오픈할 계획이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억 9821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장기 부채는 4억 9415만 8000달러 수준이다.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해 이번 분기 동안 1억 821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190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또한 이사회는 지난 2일 보통주 1주당 0.15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은 10월 14일 지급될 예정이다.
연간 EPS 및 현금흐름 전망치 상향 조정
아카데미 스포츠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 수준을 유지했으나, 수익성 지표인 EPS와 자유현금흐름 전망치는 상향 조정했다.회사가 제시한 2026 회계연도(2027년 1월 30일 종료) 연간 매출 전망치는 62억 3000만 달러에서 63억 5500만 달러 사이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반면 연간 GAAP 희석 EPS 전망치는 기존 5.95~6.35달러에서 6.05~6.45달러로 높여 잡았다. 조정 희석 EPS 전망치 역시 기존 6.40~6.80달러에서 6.50~6.90달러로 상향했다.
연간 조정 자유현금흐름(Adjusted free cash flow) 전망치도 기존 2억 5000만~3억 달러에서 3억~3억 5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자본 지출(Capital Expenditures) 전망치는 2억~2억 4000만 달러 범위를 유지했다.
아카데미 스포츠 앤드 아웃도어스는 미국 21개 주에서 3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스포츠용품 및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 전문 소매 기업이다. 1938년 텍사스에서 가족 경영 사업으로 시작해 의류, 신발, 아웃도어 장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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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