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9187만 달러로 1% 증가…총 플랫폼 자산 990억 달러 돌파
웰스프론트는 9일(현지시간) 실적 공시를 통해 2027 회계연도 2분기(2026년 5~7월) 희석 기준 순이익이 1756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3474만 1000달러) 대비 4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 역시 전년 동기 0.24달러에서 0.10달러로 59% 줄었다.
회사 측은 순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일반기업회계기준(GAAP) 기준 비용이 전년 동기 5180만 달러에서 이번 분기 7510만 달러로 크게 늘어난 점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기업공개(IPO) 이후 이중 조건부 주식 보상(dual-trigger stock awards) 인식에 따라 주식보상비용(SBC)이 전년 동기 160만 달러에서 이번 분기 1640만 달러로 급증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매출 1% 소폭 증가…플랫폼 자산은 성장세 지속
같은 기간 총 매출은 9187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9112만 3000달러) 대비 1% 증가하는 데 그쳤다.매출 증가율이 둔화된 것은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은 자산관리(Cash Management) 부문의 자산이 감소한 반면, 수수료가 낮은 투자자문(Investment Advisory) 자산이 늘어난 영향이다. 2분기 말 기준 투자자문 자산은 54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나, 자산관리 자산은 449억 달러로 4% 감소했다.
다만 플랫폼의 전체적인 외형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2분기 말 기준 총 플랫폼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99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자금을 유치한 활성 고객(Funded clients) 수는 14% 늘어난 151만 명을 달성했다. 특히 회사 측은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총 플랫폼 자산이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주택담보대출 및 가족 자산관리 서비스 확장
웰스프론트는 신규 사업인 주택담보대출(Wealthfront Home Lending) 서비스를 지난 5월 텍사스주, 8월 캘리포니아주에 출시하며 사업 영토를 넓히고 있다. 현재 콜로라도, 텍사스, 캘리포니아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향후 워싱턴, 플로리다, 일리노이, 오레곤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자녀의 미래 세금을 낮추도록 설계된 세금 절약형 미성년자 수탁 계좌(Custodial Accounts) 서비스를 출시해 가족 자산관리 제품군을 강화했다.
웰스프론트는 2011년 자동화 투자(로보어드바이저) 카테고리를 개척한 금융 기술 플랫폼으로, 디지털 세대를 대상으로 저비용 저축, 투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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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