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금액 6100만 달러 규모…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린드블라드 익스페디션스는 15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화이트 디저트와 에코 찰리의 지분 60%를 총 6100만 달러의 현금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대금 외에 대차대조표상의 현금 약 600만 달러가 추가되며, 운전자본과 현금 및 부채에 대한 통상적인 정산 조정 절차가 적용된다.
기록적인 극지 탐험가 패트릭 우드헤드(Patrick Woodhead)가 2005년 설립한 화이트 디저트는, 고객들을 남극 내륙 깊숙한 곳으로 수송해 남극점 여행 및 황제펭귄 군락지 방문 등의 일정을 제공하는 럭셔리 여행사다. 에코 찰리는 복원된 DC-3 항공기를 이용해 전 세계 오지를 연결하는 신생 항공 여행 브랜드다. 두 브랜드는 인수 이후에도 창립자 중심의 비전과 독자적인 문화를 유지하며 독립된 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이끈 패트릭 우드헤드 화이트 디저트 창립자는 향후 화이트 디저트 의장 겸 에코 찰리 CEO를 맡게 되며, 린드블라드 익스페디션스의 전략적 혁신 고문으로도 합류할 예정이다.
나탈리아 리히(Natalya Leahy) 린드블라드 익스페디션스 CEO는 "이번 거래는 회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라면서도 "단순한 사업 거래 그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인수 효과 반영해 2026년 실적 전망치 상향
린드블라드 익스페디션스는 이번 인수를 반영해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가 제시한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는 8억 5000만 달러에서 8억 8000만 달러 사이다.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Adjusted EBITDA) 전망치는 1억 4000만 달러에서 1억 4800만 달러로 제시됐다. 가용 객실당 순수익(Net Yield) 증가율 전망치는 5.5%에서 6.5% 수준으로 책정됐다.
리히 CEO는 "새로운 가이던스는 화이트 디저트와 에코 찰리의 합류로 인한 효과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함께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린드블라드 익스페디션스 홀딩스는 전 세계 100여 개 이상의 목적지에 교육적 탐험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과의 협업을 통한 크루즈 여행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육상 기반 모험 여행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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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