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합병 관련 비용 3238만 달러 반영, 일회성 비용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2.03달러 기록
버크 앤드 허버트 파이낸셜은 18일(현지시간) 고정금리 투자자 설명회 자료를 통해 지난 5월 1일 자로 링크뱅코프와의 합병 거래를 최종 종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병은 100% 주식 교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링크뱅코프 보통주 1주당 버크 앤드 허버트 파이낸셜 주식 0.1350주를 부여해 총 거래 가치는 3억 2970만 달러에 달했다.
합병 완료에 따라 버크 앤드 허버트 파이낸셜의 총자산 규모는 올해 2분기 말(6월 30일) 기준 110억 달러로 늘어났다. 총예금은 90억 달러, 총대출은 8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6개 주에 걸쳐 100개 이상의 지점망을 확보하게 됐다.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2분기 순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25만 7000달러(주당 0.50달러)로, 전분기(2712만 4000달러) 대비 줄었다. 이는 2분기 비이자비용 9350만 6000달러 중 세전 3238만 7000달러(세후 2822만 1000달러)에 달하는 합병 관련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다만 합병 비용을 제외한 조정 운영 순이익은 3747만 8000달러를 기록해 전분기(2823만 8000달러)보다 증가했다.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EPS) 역시 2.03달러로 전분기(1.87달러) 대비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순이자마진 개선 및 대출 포트폴리오 다변화
2분기 순이자이익은 링크뱅코프 인수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120만 달러 증가한 9304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자산 취득 효과와 유가증권 수익률 상승에 힘입어 완전세금상당액(FTE)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6bp(1bp=0.01%포인트) 상승한 4.15%를 나타냈다. 이 중 인수 회계 처리에 따른 자산 가치 조정(PPA) 효과가 순이자마진에 34bp 기여했다.대출 포트폴리오는 총 80억 달러 규모로 상업용 부동산(CRE)이 48.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주택담보대출 20.1%, 자가사용 상업용 부동산 14.4%, 기업대출(C&I) 10.5%, 개발 및 건설 대출(AD&C) 5.7% 순으로 구성됐다. 전체 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약 50% 수준이다.
자산 건전성 지표인 총대출 대비 비수익여신(NPL) 비율은 1.19%로 전분기(1.45%) 대비 개선됐다. 순상각채권(NCO) 비율은 0.06%를 기록했다.
버크 앤드 허버트 파이낸셜은 1852년에 설립되어 174년의 역사를 지닌 버지니아주에서 가장 오래된 지속 운영 은행이다. 이번 링크뱅코프 합병을 통해 버지니아, 메릴랜드, 펜실베이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델라웨어, 켄터키 등 6개 주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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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