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TMS·NRX-101 병용 'SPARC-TMS' 임상, FDA 승인 받아 환자 등록 시작
이번 계약은 치료 저항성 우울증 치료법을 평가하는 'SPARC-TMS' 임상에 쓰인다. 이 임상은 로봇 신경항법(neuronavigated) 경두개 자기 자극술(TMS)과 NRx의 신경가소성 연구용 신약 후보물질 'NRX-101'을 함께 쓴다. 임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임상등록번호 NCT07227103) 이제 환자 등록을 시작한다.
임상은 하버드 의과대학 맥린 병원(McLean Hospital),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NRx의 관계사인 호프 테라퓨틱스(HOPE Therapeutics)에서 진행된다. 여러 주요 군 병원도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NRx 디펜스는 이들 기관 외에 제타 서지컬 시스템즈(Zeta Surgical Systems), 뉴로케어 오브 아메리카(Neurocare of America)와도 협력하고 있다.
SPARC-TMS는 TMS 치료 전 과정을 하루에 시행하면서 NRX-101로 기전 기반 약물 보강을 했을 때 주요 우울장애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 NRX-101은 NMDA 수용체 부분 작용제인 D-사이클로세린과 루라시돈을 결합한 약물이다. 회사는 이 치료가 외래 진료소에서 하루면 끝나고 마취가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또 신경외과용으로 개발된 1mm 이하 정밀도의 로봇 표적 시스템으로 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토콜은 DARPA가 자금을 댄 최근 완료된 무작위 대조 임상에 기반한다. 기존 TMS에 D-사이클로세린(NRX-101 성분)을 병용해 치료 3개월 뒤 반응률 91%, 관해율 69%를 보인 실사용 연구 결과도 근거가 됐다. 회사는 SPARC-TMS에서 이 결과가 재현되면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 대상 NRX-101·TMS 병용요법의 FDA 허가용 등록 임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DARPA 계약 서문에는 기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치료가 수주간 매일 외래 치료를 요구하고, 반응률이 30~50%에 그치며, 군 작전 환경에 적용하기 어렵다고 적혀 있다. 회사가 인용한 추정치에 따르면 미국의 치료 저항성 우울증 성인 환자는 약 890만 명, 질병 부담은 약 440억 달러다.
NRx 디펜스 시스템즈는 군인·퇴역 군인·응급 구조대원의 사망과 장애 원인 치료에 초점을 둔 국방 계약업체로 새로 설립된 자회사다. 모회사 NRx 파머슈티컬은 NMDA 플랫폼을 바탕으로 자살 충동을 동반한 우울증, 만성 통증,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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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