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 'DCM'으로 변경, 회계연도 결산일 12월로…기존 안전제품 사업은 중단 예상
회사는 새 사명이 토큰화(tokenization), 디지털 자산, 퀀트(정량) 트레이딩, 블록체인 기반 금융시장이라는 사업 방향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디지털 자산·금융기술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이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기존의 각종 안전제품 설계·마케팅 사업은 중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회계연도 결산일도 바뀐다. 이사회는 지난 6일 회계연도 결산일을 3월 31일에서 12월 31일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다음 회계연도 결산일은 2026년 12월 31일이 되며, 회사는 2026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에 대한 전환보고서(Form 10-K)를 제출할 예정이다.
회사는 100% 자회사 유니버설 디파이(Universal DeFi LLC)를 통해 1년 넘게 기술을 개발해 왔다. 전 세계 기업과 자산 소유자가 실물 자산과 금융 자산을 토큰화해 블록체인 인프라에서 발행·보유하고, 허용되는 경우 거래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현재 초대받은 이용자만 쓸 수 있는 이 플랫폼은 첫 프로젝트로 은(silver) 토큰화를 마쳤다. 유니버설 디파이는 또 자기계정으로 3개 암호화폐의 시장조성(마켓메이킹)을 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발행사와 자산 소유자에게 토큰화 기술을 제공하고, 자체 자본을 디지털·토큰화 자산에 투자하며, 자기자본 퀀트 트레이딩과 시장조성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시장조성과 퀀트 트레이딩을 전략의 핵심으로 꼽았다. 법적으로 허용되고 경제성이 있는 디지털 자산·토큰화 시장에서 시장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영진은 토큰화를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가장 큰 장기 기회 중 하나로 본다고 밝혔다. 회사는 보도자료에서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듄(Dune) 집계 기준 토큰화 실물자산 규모가 340억 달러를 넘었다고 인용했다. 씨티그룹이 2030년 토큰화 자산 규모를 2조 7000억~8조 2000억 달러(기본 시나리오 5조 5000억 달러)로 전망했다는 점도 함께 소개했다.
회사는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회사는 티커 변경과 관련해 기존 주주가 취할 조치는 없으며, 보통주 CUSIP 번호도 바뀌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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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