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약 5700만 달러 조달…남은 물량은 주당 1.35달러 가정 시 6883만 주
제나테크는 맥심 그룹(Maxim Group LLC), 노스랜드 시큐리티스(Northland Securities, Inc.)와 지난 2월 6일 체결한 ATM 계약을 개정해 한도를 늘렸다. 회사는 지금까지 이 투자설명서를 통해 보통주 약 2974만 4407주를 발행해 약 5700만 달러를 조달했다. 판매대리인은 판매 총액의 최대 3.0%를 수수료로 받는다.
이번 보충서류로 새로 팔 수 있는 물량은 지난 7일 나스닥 마지막 거래가격인 주당 1.35달러를 가정하면 보통주 6883만 1674주, 9292만 2760달러 규모다. 회사의 보통주 발행주식 수는 10월 7일 기준 2억 115만 7883주로, 지난해 말 4802만 885주에서 4배 넘게 늘었다.
회사는 1억 5000만 달러를 모두 판매하면 순조달액이 1억 455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달 자금은 인수, 설비투자,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투자, 운전자본을 포함한 일반 기업 목적에 쓸 계획이다. 10월 7일 기준 순유형자산 장부가치는 5086만 655달러, 주당 약 0.25달러다.
드론 서비스 기업 인수와 사무소 확대
제나테크는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과 드론 개발·제조·판매·서비스를 두 축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토지 측량, 검사, 고압 세척, 엔지니어링 등 현장 서비스 기업 19곳을 인수하며 드론 서비스(DaaS) 부문에서 매출을 내기 시작했다.올해 들어서도 메리트 폴 랜드 서베잉(Merritt Paul Land Surveying), 코그스웰 엔지니어링(Cogswell Engineering), 갤레나-벤치마크 엔지니어링(Galena-Benchmark Engineering), B A 랜드 프로페셔널스(B A Land Professionals) 등 9곳을 추가로 인수했고, 15곳과 인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가장 최근인 9월 10일 인수한 메리트 폴의 인수가는 450만 달러로, 절반은 현금으로, 나머지는 3년 만기 연 5% 약속어음으로 지급했다.
회사는 DaaS 사업 지원을 위해 미국 조지아주 맥도너(애틀랜타, 3000평방피트), 텍사스주 리처드슨(댈러스, 3250평방피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2204평방피트)와 호주 시드니, 콜롬비아 메데인 등에서 DaaS 사무소 임차 계약을 새로 맺었다. 캐나다 토론토에는 4만 평방피트 규모의 기업 사무소를 임차했다.
제나테크의 지난해 매출은 1291만 2722캐나다달러로 전년 대비 약 558% 증가했고, DaaS 부문이 이 가운데 약 78%를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 순손실은 4521만 8074캐나다달러로 전년 448만 1751캐나다달러에서 확대됐고,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1773만 4605캐나다달러에 순손실 4909만 4802캐나다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 '제나 AI 연구개발 센터' 개소를 발표했다. 이 센터는 미국 국방부 등 연방 정부의 인공지능(AI)·양자 컴퓨팅 이니셔티브와 회사의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제나테크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보통주는 미국 나스닥(ZENA) 외에 멕시코 증권거래소(ZENA)와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49Q)에도 상장돼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