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명시금액 100달러·매 영업일 배당…18개월치 배당 적립금 증액, SATA보다 후순위
SATS 우선주의 주당 명시 금액(stated amount)과 최초 청산우선권 금액은 각각 100달러다. 청산우선권 금액은 조정될 수 있지만 100달러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는다. 배당은 명시 금액 기준 연 15.00%로 누적되며, 이사회(또는 권한을 위임받은 위원회)가 선언하면 2026년 11월 9일부터 매 영업일 지급된다.
회사는 공모 종결 시 보유 현금과 보유 증권을 활용해 SATS 1주당 22.50달러, 즉 공모일 기준 최초 18개월치 배당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계좌에 넣어 기존 배당 적립금을 늘릴 계획이다. 적립금은 단기 투자등급 이자부 증권, 머니마켓펀드 등 원금 보전형 상품에 투자할 예정이다.
상환 조건과 변제 순위
이번 공모와 향후 공모로 발행된 SATS 우선주 총수 대비 유통 주식이 25% 미만으로 줄거나 세무 사유가 발생하면 회사는 전량을 현금으로 상환할 수 있다. 근본적 변경(fundamental change)이 일어나면 보유자는 명시 금액에 미지급 누적 배당을 더한 가격으로 회사에 재매입을 요구할 수 있다.SATS 우선주는 배당 지급에서 클래스 A·B 보통주보다 선순위지만, 기존 변동금리 시리즈 A 영구 우선주(SATA)와 향후 부채보다는 후순위다. 10월 9일 기준 회사의 연결 부채는 없고, SATA 발행주식수는 1403만 176주다.
나스닥 상장과 자금 용도
회사는 SATS 우선주를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 'SATS'라는 종목 코드로 상장 신청했다. 승인되면 최초 발행일로부터 30일 안에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장 뒤에는 가능한 한 빨리 SATS 시장가 발행(ATM)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조건과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공동 대표 주관사는 바클레이스와 캔터 피츠제럴드이며, 클리어 스트리트가 주관사(Lead Manager)로 참여했다. 인수단은 회사 요청에 따라 최대 25만 주(공모 물량의 5%)를 미국 내 임직원·이사 대상 우선 배정 물량으로 남겨뒀다.
순조달액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관련 상품 매입, 운전자본, 사업 확장을 위한 수익 창출 자산 매입, 기타 자본적 지출, 클래스 A 보통주나 SATA 우선주 재매입 등 일반 기업 목적에 쓸 예정이다. 회사는 기존 사업을 보완하는 사업·자산·기술 인수에도 이 자금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10월 9일 기준 비트코인 약 3만 2773개(취득원가 29억 달러, 공정가치 27억 달러)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3억 103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같은 날 별도 공시에서 비트코인 3311개 추가 매수 사실을 알렸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집계를 보면 결제일 기준 10월 8일 국내 투자자의 스트라이브 결제금액은 매수 478만 달러, 매도 36만 달러로 442만 달러 순매수였다. 매수순위 33위다.
스트라이브는 비트코인을 자본 배치의 기준 수익률(허들레이트)로 삼는 구조화 금융 기업이자 기관 자산운용사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