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1184만여 주·스톡옵션 300만여 주 보유... 보통주 10만 주를 시리즈 A 우선주 250만 주와 교환
빈트펠트와 드론클래드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동 제출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에 따르면, 이들은 보통주 1184만 7161주와 주당 0.75달러에 보통주를 최대 300만 106주 매입할 수 있는 스톡옵션을 실질 보유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지분율은 합병 종결 직후 발행주식 1억 6383만 8861주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이번 지분은 지난 1일 완료된 아우레우스 그린웨이 홀딩스(현 파워러스 코퍼레이션)와 오토노머스 파워 코퍼레이션(영업명 파워러스) 간 합병에 따른 것이다. 드론클래드는 보유하던 오토노머스 파워 보통주를 대가로 회사 보통주 1139만 7591주를 받았고, 빈트펠트는 보통주 54만 9570주와 스톡옵션 300만 106주를 받았다. 합병 과정에서 현금 대가는 지급되지 않았으며, 보고자 측은 이 증권의 취득·보유를 위해 자금을 차입하거나 따로 조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드론클래드는 합병으로 받은 보통주 가운데 10만 주를 '스티븐 스코펠리트 2021 취소불능 신탁(The Steven Scopellite 2021 Irrevocable Trust)'에 넘기고 시리즈 A 우선주 250만 주를 받았다. 이에 따라 드론클래드가 직접 보유한 보통주는 1129만 7591주이며, 빈트펠트는 드론클래드의 소유주이자 업무집행 사원으로서 이 주식의 실질 보유자로 간주될 수 있다. 보통주 54만 9570주와 스톡옵션은 빈트펠트가 직접 보유한다.
시리즈 A 우선주는 보통주와 함께 의결권을 행사하며 주당 20표를 갖는다. 보고서는 합병과 관련 거래 이후 빈트펠트 측이 회사 전체 의결권의 약 17.7%를 보유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밝힌 보통주 지분율 8.9%에는 우선주에 따른 의결권이 반영되지 않았다.
같은 교환 거래에는 앤드루 폭스(Andrew Fox) CEO와 공동 창업자 마이클 시넨스키(Michael Sinensky)가 소유한 에어로마리스 MAS(Aeromaris MAS LLC)도 참여했다. 폭스 CEO는 지난 8일 제출한 대량보유 보고서에서 보통주 약 14.2%·의결권 약 33.5%를 신고했다. 시넨스키 측은 이번 보고서와 같은 13일 제출한 대량보유 보고서에서 보통주 약 11.6%·의결권 약 18.9%를 신고했다.
보호예수 조건과 투자 목적
빈트펠트 측은 다른 오토노머스 파워 주주들과 함께 합병 직후 보유한 보통주를 처분하지 않기로 하는 보호예수(lock-up)에 합의했다. 보호예수 주식은 합병 종결 시점, 종결 90일 후, 종결 180일 후에 각각 33.33%씩 세 차례로 나눠 풀릴 예정이다.빈트펠트 측은 보고서에서 투자 목적으로 이번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상황 등에 따라 보통주나 옵션을 추가로 매입하거나 보유 주식의 일부 또는 전부를 처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빈트펠트가 수석부사장으로서 회사 경영 활동에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워러스 코퍼레이션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율 드론 등 무인 시스템을 개발하는 방산 기술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