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관세 시행에 따른 미국 내 생산 수요 흡수 모색…최대 200리터 규모 미생물 생산 설비 보유
회사 측은 최근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제약 관세 체계가 본격 시행되면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내 생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 적용된 관세 구조는 특정 수입 특허 의약품 및 원료의약품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며, 제품과 출처 등에 따라 더 낮은 세율이나 면제가 적용된다. 이 관세 체계는 대부분 기업에 대해 지난 9월 29일 발효됐다.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벨로시티 바이오웍스의 미생물 제조 시설은 최대 200리터 규모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기준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동물세포(Mammalian) 제조 역량도 보유하고 있어 초기 임상 단계의 생물학적 제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딘 지크리아(Dean Zikria) 발리온 바이오 임시 CEO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미국 내 제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장기적인 공급망 전략에 유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벨로시티 바이오웍스는 주요 후보물질인 방사선 방호제 '엔톨리모드(Entolimod)' 등 자체 파이프라인 제조를 지원함과 동시에 외부 파트너사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발리온 바이오는 선천 면역 경로를 활성화하는 생물학적 제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급성 방사선 증후군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톨리모드와 차세대 TLR5 아고니스트 물질인 엔톨라스타(Entolasta) 등을 보유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