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1억 7950만 달러로 감소…부채 상환 및 자사주 매입 지속
하트랜드 익스프레스가 20일 발표한 실적 보고서를 보면, 올해 3분기(7~9월) 영업매출은 1억 7950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9654만 7000달러) 대비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95만 9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828만 4000달러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0.01달러로 전년 동기(주당 0.11달러 손실) 대비 개선됐다.
3분기 영업비율(Operating Ratio)은 98.7%로 전년 동기 103.7% 대비 5.0%포인트 개선됐다. 유류할증료 매출과 무형자산 상각비를 제외한 비GAAP 기준 조정 영업비율은 97.6%를 기록했다. 3분기 유류할증료 매출은 3272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2412만 2000달러)보다 늘었고, 이를 제외한 영업매출은 1억 4678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7242만 5000달러) 대비 줄었다.
부채 감축과 주주 환원 행보
회사는 3분기 동안 인수 관련 부채를 줄이기 위해 3500만 달러를 지급했다. 2022년 스미스 트랜스포트 및 컨트랙트 프레이터스 인수 당시 4억 9410만 달러에 달했던 인수 관련 부채 및 금융리스 부채는 올해 9월 30일 기준 9989만 달러까지 줄어들었다. 스미스 트랜스포트 관련 부채는 올해 1분기에 전액 상환됐다.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 등 주주 환원 정책도 이어갔다. 3분기 중 보통주 18만 3371주를 22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9개월 누적으로는 35만 5432주를 460만 달러에 매입했다. 또한 주당 0.02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해 10월 7일 지급을 완료했다.
9개월 누적 실적 및 재무 상태
2026년 9개월 누적 영업매출은 5억 3988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6억 2635만 4000달러) 대비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555만 1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456만 9000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9개월 누적 순이익은 672만 달러(주당 0.09달러)로 전년 동기 3301만 1000달러 순손실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는 유형자산 처분이익이 4019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1125만 4000달러에서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850만 3000달러로 2025년 말(1847만 5000달러) 대비 3000만 달러가량 증가했다. 총자산은 11억 2299만 7000달러, 주주지분은 7억 5409만 7000달러다. 미인출 신용한도 잔액은 8880만 달러다.
마이크 거딘 하트랜드 익스프레스 최고경영자(CEO)는 "업계의 공급 감소로 화물 물동량이 강세를 보이고 고객 단가가 개선되면서 영업비율이 크게 향상됐다"면서도 "진행 중인 계약 협상의 긍정적 효과는 2027년이 되어야 실적에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분기 내내 유가 상승과 정비·수리 및 직원 관련 비용의 물가 상승으로 영업비용이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며 "남은 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트랙터와 트레일러 등 운송 장비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트랜드 익스프레스는 미국 아이오와주 노스리버티에 본사를 둔 화물 운송 및 물류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