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자산 감소로 순이자이익 줄어…애틀랜타 연방홈론은행 차입금 85.7% 상환
BV 파이낸셜의 2026년 3분기(7~9월) 순이익은 343만 6000달러(주당 희석 순이익 0.42달러)로, 전년 동기의 373만 달러(주당 희석 순이익 0.41달러) 대비 7.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자이익은 907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935만 달러)보다 줄었으며, 이는 평균 대출 잔액 감소에 주로 기인했다. 순이자마진(NIM)은 4.46%로 전년 동기(4.40%) 대비 소폭 상승했다.
3분기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21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에 101만 4000달러의 충당금을 환입한 것과 대비됐다. 비이자비용은 505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587만 8000달러)보다 줄었다. 회사는 인력 축소와 2024년 주식보상계획 비용 감소로 급여·복리후생비가 70만 달러 줄고, 사기 손실 감소로 기타비용이 10만 달러 줄어든 것이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2026년 9개월 누적 순이익은 798만 9000달러(주당 희석 순이익 0.97달러)로 전년 동기 869만 달러(주당 희석 순이익 0.88달러) 대비 감소했다. 회사는 1분기 경영진 교체 비용 220만 달러와 관련 세금 영향, 신용손실충당금 변동이 누적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자이익은 2772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2714만 9000달러)보다 늘었는데, 회사는 2025년 12월 후순위채 상환으로 차입 비용이 낮아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경영진이 신용비용 반영 전 핵심 이익 창출력을 평가하는 데 쓰는 비GAAP 지표인 영업 충당금적립전이익(OPPNR)은 3분기 528만 5000달러(주당 희석 0.65달러)로 전년 동기 521만 4000달러(0.57달러)보다 늘었다. 9개월 누적 OPPNR은 1543만 1000달러(주당 희석 1.87달러)로 전년 동기 1484만 1000달러(1.50달러)를 웃돌았다. 이 지표는 신용손실충당금, 2024년 주식보상계획 비용, 1분기 경영진 교체 비용 등을 제외한 값이다.
대출 잔액 줄고 FHLB 차입금 대폭 상환
2026년 9월 30일 기준 BV 파이낸셜의 총자산은 8억 7799만 7000달러로, 2025년 12월 31일 기준 9억 1221만 3000달러 대비 3.76% 감소했다. 순대출 잔액은 7억 2634만 2000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2.96% 줄어들었다. 총대출 기준으로는 상업용 대출(1160만 달러), 건설 및 토지 대출(940만 달러), 비자가거주 1~4가구 주택 대출(710만 달러)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회사는 대출 감소로 확보한 현금을 활용해 애틀랜타 연방홈론은행(FHLB) 차입금 중 3000만 달러를 상환했다. 이에 따라 FHLB 차입금 잔액은 500만 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85.7% 감소했다. 총부채는 6억 9376만 8000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4.7% 줄었고, 총예금은 6억 7395만 6000달러로 0.32% 소폭 감소했다.
부실대출 증가와 자사주 매입
자산 건전성 지표를 보면 부실자산은 2026년 9월 30일 기준 320만 달러로 지난해 말(230만 달러)보다 증가했으며, 전액 부실대출이다. 대출채권 대손충당금은 633만 1000달러로 총대출의 0.86%, 부실대출의 197.11%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에는 각각 0.85%, 284.7%였다.BV 파이낸셜은 3분기 중 자사주 16만 3540주를 평균 21.16달러에 매입했다. 9월 30일 기준 자기자본은 1억 8422만 9000달러로 지난해 말(1억 8380만 4000달러) 대비 0.23% 늘었다. 회사는 순이익과 주식보상 인식 효과가 올해 93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BV 파이낸셜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본사를 둔 베이뱅가드 은행(BayVanguard Bank)의 지주회사로, 볼티모어 대도시권과 메릴랜드 동부 해안 지역에서 12개 지점을 운영하며 지역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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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