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회전신용 3억 5700만 달러 만기연장 및 9000만 달러 신규 한도 확보…기존 대주단 참여,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행정·담보대리인
이번 리파이낸싱을 통해 컨듀언트는 기존 3억 5700만 달러 규모의 회전신용한도 만기를 오는 2029년 5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이와 함께 기존 대주단으로부터 9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한도를 추가 확보했다. 신규 한도는 7500만 달러 규모의 1순위(First-Out) 회전신용한도와 1500만 달러 규모의 이행보증신용장(PLOC) 한도로 구성된다. 지난 15일 발표한 회전신용 약정 만기 연장에 이은 후속 공시다.
자회사 재편 및 매각 대금 통한 채무 상환
컨듀언트는 이번 리파이낸싱 과정에서 정부 보건 서비스 및 적격성·등록 서비스 사업 관련 자산을 간접 100% 자회사인 '컨듀언트 거버먼트 홀딩스 II(Conduent Government Holdings II, LLC)'로 이전하는 구조 개편을 진행했다. 해당 신설 자회사가 차주가 되어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를 행정 및 담보대리인으로 하는 신규 신용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차주는 같은 날 기존 법인들과 사내 신용계약(Intercompany Credit Agreement)을 맺어 2순위 회전신용 자금을 컨듀언트 비즈니스 서비스(Conduent Business Services, LLC)에 재대출하기로 했다.아울러 컨듀언트는 최근 매각을 완료한 대중교통 사업부의 순매각 대금 중 6200만 달러를 활용해 2순위 회전신용 대출 일부를 상환했다. 회사는 향후 도로 통행료 징수(Tolling) 사업부 매각 대금 수령 시에도 약정에 따라 회전신용한도 차입금을 추가 상환하고 한도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리파이낸싱과 대중교통·통행료 징수 사업 매각을 합쳐 통행료 사업 매각이 완료되면 이행보증보험(surety bond)과 신용장 포트폴리오가 약 5억 5000만 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는 차주의 선택에 따라 1순위 회전신용의 경우 기간물 SOFR에 4.00%p를 더하거나 기준금리에 3.00%p를 가산하며, 2순위 회전신용은 기간물 SOFR에 3.00%p 또는 기준금리에 2.00%p를 더해 적용된다. 약정 수수료는 0.50%다. 거래 종결일(10월 23일) 기준 1순위 회전신용한도에서 실행된 대출 잔액은 없다.
또한 신규 신용계약에는 신규 차주와 그 자회사들이 2026년 12월 31일까지(해당 대주단이 동의하면 최대 45일 추가 유예) 1억 달러 이상의 적격 자산유동화 또는 매출채권 팩토링 시설을 체결하지 못하면 채무불이행 사유가 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컨듀언트는 미국 뉴저지주 플로햄 파크에 본사를 둔 BPO 기업으로, 정부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I, 자동화, 데이터 기술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위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