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관련 비용 반영에 순이익 감소…분기 배당금 주당 0.14달러 결정
3분기 순이익은 1312만 2000달러(희석 주당 0.80달러)로 전년 동기 1506만 5000달러(희석 주당 0.89달러) 대비 12.9% 감소했다. 전분기의 1425만 달러(희석 주당 0.87달러)와 비교해도 7.9% 줄어든 수치다. 피플스 뱅코프와의 합병 추진에 따른 합병 관련 비용 157만 7000달러 등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인수 관련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Core) 순이익은 1469만 9000달러(희석 주당 0.89달러)로 전년 동기 1215만 1000달러 대비 21.0% 증가했다. 지난 9월 30일 발표한 피플스 뱅코프의 인수 합의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5307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5202만 달러 대비 2.0% 증가했고, 전분기 5092만 9000달러에 비해서는 4.2% 늘었다. 이자수익은 7229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반면, 이자비용은 1921만 4000달러로 49.3% 급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5.81%로 전분기 대비 0.17%포인트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수수료 수익 등)은 1503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1106만 8000달러 대비 35.9% 증가했다. 정부 보증 대출 매각 이익과 정부 대출 관리 수수료 수익 증가 등이 비이자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490만 3000달러로 전분기 358만 5000달러 대비 36.8% 증가했다. 대출 성장에 따른 충당금 설정 금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분기 대출채권 순손실(Net charge-offs)은 380만 달러로 총 대출 포트폴리오의 0.49%(연환산)를 기록해 전분기(380만 달러, 0.50%)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38억 255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었으나 전분기 말 대비로는 2.2% 감소했다. 총대출 잔액은 31억 1426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고, 총예금 잔액은 33억 1913만 5000달러로 14.0% 늘었다. 총예금에는 지난 9월 29일 발표한 일리노이주 노스 리버사이드 지점 매각으로 인수될 예정인 예금 1억 1110만 달러가 포함돼 있으며, 9월 30일 예금 구성을 기준으로 그 시점에 거래가 종결됐다고 가정하면 캐피털 은행은 약 320만 달러의 예금 프리미엄을 받게 된다. 주당 유형순자산가치(Tangible Book Value)는 23.98달러로 전분기 말 23.45달러 대비 연환산 9.0% 증가했다.
주당 0.14달러 분기 현금 배당 결정
이사회는 10월 23일 보통주 1주당 0.14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 기준일은 11월 9일이며, 배당금은 11월 25일에 지급될 예정이다.피플스 뱅코프와의 합병 계약 체결에 따라 기존 1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중단된 상태다. 9월 30일 기준 자사주 매입 잔여 한도는 1240만 달러이며, 회사 측은 합병 거래가 진행되는 동안 추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본사를 둔 캐피털 뱅코프는 캐피털 은행(Capital Bank, N.A.)의 지주회사로, 상업은행 업무와 신용카드 사업 오픈스카이(OpenSky), 정부 보증 대출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금융기관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