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4억 3700만 달러로 8.3% 줄어…포장육 선방 속 신선 돈육 적자 전환, 연간 전망 수정
3분기 매출은 34억 3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7억 4700만 달러보다 8.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억 2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1000만 달러에서 59.1% 줄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900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23달러)로 전년 동기 2억 4800만 달러(0.63달러)보다 64.1% 감소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비GAAP 기준 조정 영업이익은 1억 4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1000만 달러에서 줄었고,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0.26달러로 전년 동기 0.58달러를 밑돌았다. 3분기에는 소송 비용 1200만 달러와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 임차 건조 소시지 공장 철수 관련 비용 500만 달러 등이 반영됐다. 셰인 스미스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조정 영업이익이 회사가 9월에 제시한 범위 안에 들었다고 밝혔다.
포장육 선방, 상류 부문 부진
부문별로는 주력인 포장육(Packaged Meats) 부문 영업이익이 2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2600만 달러보다 1.9%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10.8%에서 11.6%로 높아졌다. 반면 신선 돈육(Fresh Pork) 부문은 89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내 전년 동기 1000만 달러 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고, 양돈(Hog Production) 부문 영업이익은 3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8900만 달러보다 61.3% 줄었다. 회사는 돈육 원자재 시장 약세로 상류 부문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1~3분기 누적 매출은 109억 3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2% 줄었고, 영업이익은 7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8억 920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누적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억 6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억 4400만 달러 늘었다.
회사는 네이선스 페이머스(Nathan’s Famous) 인수를 10월 26일 완료했다. 스미스 CEO는 "네이선스 페이머스 인수 완료로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되고 수익성 있는 성장 기회가 확대된다"며 "포장육 부문은 2026 회계연도에 5년 연속 영업이익 1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할 궤도에 있다"고 밝혔다.
연간 전망과 재무 상태
회사는 신선 돈육과 생돈 원자재 시장 약세를 반영해 2026 회계연도 전망을 수정했다. 연간 총매출은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초반 비율로 감소하고, 조정 영업이익은 9억~10억 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 조정 영업손익은 포장육 10억 9000만~11억 4000만 달러 이익, 신선 돈육 5000만 달러 손실~손익분기, 양돈 2500만 달러 손실~2500만 달러 이익으로 제시했다.자본지출은 3억 5000만~3억 7500만 달러, 실효세율은 22.5~24.5%로 제시했다. 이 전망에는 53주 실적과 네이선스 페이머스의 약 2개월 실적이 포함되며,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추진 중인 신규 가공 공장 투자는 제외됐다. 스미스 CEO는 상류 부문의 원자재 시장 압박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9월 27일 기준 가용 유동성은 34억 8100만 달러로, 현금 및 현금성자산 11억 7800만 달러와 약정 신용한도 미사용분 23억 300만 달러로 구성됐다. 최근 12개월 조정 EBITDA 대비 순부채 비율은 0.5배였다. 회사는 앞서 이달 14일 6억 달러 규모 인출지연 기간대출 계약을 맺고 2027년 만기 선순위 채권 잔액 상환에 쓸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4월 21일, 5월 28일, 8월 27일 주당 0.3125달러씩 배당을 지급했으며, 이번 회계연도 남은 분기 배당도 주당 0.3125달러로 예상해 연간 배당금은 주당 1.25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당 선언은 이사회 재량에 따른다.
스미스필드 푸즈는 버지니아주 스미스필드에 본사를 둔 미국 식품 기업으로, 포장육과 신선 돈육 제품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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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