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간 결제 부문 부진에 연간 가이던스 하향 조정
유로넷의 3분기 매출액은 11억 6110만 달러로 전년 동기(11억 4570만 달러) 대비 1%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억 716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억 9500만 달러)보다 12% 감소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억 1360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2.53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2200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2.75달러) 대비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결제 인프라(Payments Infrastructure) 부문 매출이 4억 37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고, 이페이(epay) 부문 매출도 2억 9470만 달러로 3% 증가했다. 그러나 국경 간 결제(Cross-Border Payments) 부문 매출은 4억 3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37% 줄어든 3730만 달러에 그쳤다.
마이클 J. 브라운 유로넷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이민 정책 및 글로벌 경제 압박이 국경 간 결제 부문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러한 지속적인 시장 압박과 환율 변동 등을 반영해 지난 5월 투자자의 날에 제시한 2026년 연간 전망을 매출 약 43억 7500만 달러, 조정 EBITDA 약 7억 25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증가율 약 10%로 하향 조정했다.
유로넷은 3분기 중 5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약 69만 주를 매입했다. 9월 30일 기준 총차입금은 21억 7730만 달러로 6월 30일 26억 5400만 달러보다 4억 7670만 달러 줄었다.
유로넷 월드와이드(EURONET WORLDWIDE INC)는 미국 캔자스주 리우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운영 및 전자 금융 거래 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