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부하 증가로 매출 13.2% 늘어…올해 희석 EPS 전망 2.62~2.68달러 제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억 2850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 4130만 달러) 대비 25.5% 늘었고, 세전이익은 3억 762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768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순이익은 3억 162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3130만 달러) 대비 36.7%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52달러로 전년 동기(1.14달러)보다 0.38달러 늘었다.
주요 전력 자회사인 오클라호마 가스 앤드 일렉트릭 컴퍼니(OG&E)의 3분기 순이익은 3억 209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4290만 달러) 대비 7800만 달러(32.1%) 늘었다. 회사는 서비스 지역의 날씨가 크게 더워지고 전력 부하가 늘면서 영업수익이 증가했고, 기타 운영·유지비 감소와 기타 순이익 증가도 보탬이 됐으며, 법인세 비용 증가가 일부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OG&E의 3분기 영업수익 증가분 1억 3780만 달러 가운데 날씨 중심의 물량 효과가 6890만 달러로 가장 컸다. 회사는 이 물량 효과가 주로 냉방도일(cooling degree days)이 47%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9개월 누적 매출은 26억 4730만 달러로 전년 동기(25억 3430만 달러) 대비 4.5%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7억 3320만 달러(전년 동기 6억 6120만 달러), 누적 순이익은 4억 8270만 달러(전년 동기 4억 150만 달러)였고, 누적 희석 EPS는 2.32달러로 전년 동기(1.99달러)보다 늘었다.
회사는 평년보다 더운 날씨를 반영해 올해 연결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이 2.62~2.68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전망은 평균 희석 주식 수 약 2억 730만 주와 연말까지 평년 수준의 날씨를 전제로 한다. 회사는 또 지난 9월 목표 배당성향을 55~60%로 조정했으며,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배당 증가율을 웃돌면서 이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클라호마 요금 인상 신청과 구글 특별계약
OG&E는 9월 30일 오클라호마주에 일반 요금 심사를 신청해 3억 9500만 달러의 요금 인상과 보통주 자본비율 53.42%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 10.5%를 요청했다. 이번 신청에는 직전 일반 요금 심사 이후 투입한 약 24억 달러 규모 설비 투자의 회수 요청도 포함됐다.OG&E는 지난 5월 구글과의 특별계약 승인과 용량구매계약(CPA) 2건의 사전 승인을 신청했다. 9월 9일 OG&E와 오클라호마주 법무장관, 공공유틸리티국, 구글 사이에 이의 없는 합의가 이뤄졌고, 본안 심리에서 행정법판사(ALJ)는 특별계약과 CPA 2건의 승인을 권고했다. OG&E는 이 계약의 일환으로 구글이 건설 중인 태양광 발전소 2곳의 발전 용량 계약도 확보했다.
OGE 에너지는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본사를 둔 에너지 지주회사로, 지분 100% 자회사인 OG&E를 통해 오클라호마주와 아칸소주 서부 지역에서 전력을 발전·송전·배전·판매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